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315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T 평화와 선.

새벽 동이 틀 무렵이면
제일 먼저 이미 하늘 품으로 가신
형제님들의 무덤가를 찾는다.

주변에 별을 뿌려놓으듯
새하얗게 만발하기 시작한 구절초 꽃이
일부러 심어도 저렇듯 가즈런히 배열을 못해 놓을 터인즉,
어쩜 저리도 아름답게 피었을꼬!

또한 새초롭고 찬란한 하이얀 자태
매일 대하면서도 탄성을 발하지 않을 수 없으려니,
자연의 오묘한 섭리를 어찌 헤아릴 수 있냐만은
가신 님들 무덤가에
합창이나 하듯 청순하게 무리지어 피었을 시는
하느님 보시기에 너무도 어여쁘신게라
나 또한 저 예쁜 꽃들을
쪼매 닮으라는
은총의 가시적 아름다움이 아닐런가.

오호,보고 또 보아도
새악시 누이처럼 자꾸만 보고파지는 구절초 꽃들,
어여쁨이 시들새라
카메라 앵글에 사알짝 담아본다.
  • 사랑해 2006.10.04 21:50
    프란치스꼬 사부님♡ 축일 이라서 그럴까요? 유난히 주변 작은 것들이 사랑스럽고, 몸살로 여기저기 에고~삭신이야~^^;; 하는 아픔도 명랑하게 참아지고(실은, 진통제 왕창 들어간 약발이겠지요?^^* ㅋㅋㅋ) 성F사부님 사랑하다보니 재속회 많은 형제자매님들 사랑도 듬뿍 받고, 아름다운 수사님들도 참 좋은 친구(물론 "구"는 오래될 "구" 이지만^^)처럼 여겨지고 배우는 것도 넘 많고 아주 즐거워요...사는게 즐거워 진다고 해야겠죠...오늘은 지식검색창에서 를 검색해 볼랍니다..
    혹시, "아니! 세상에나~구절초도 모른단 말야?' 하시는 건 아니시죠?
    성 F 사부님 향한 사랑안에서 좋은 분들♡과 맘 나누다보니
    어느새 저도 조금씩조금씩 자연에 관심갖게되고 예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수사님♡ 늘~주님사랑, 성F사부님 사랑으로 불타오르시길 기도할께요...그 불에 저도 살짝이나마 데여서 행복한 마음 가득!해 지고 싶어요...
    저도 새벽 동틀 무렵,(햇빛보다 먼저 일어나..라는 노래 가사처럼요) 주님을 첫 자리에 모시며, 돌아가신 분들(벗)을 기억하도록 노력 할 꺼에요...습관으로!!!
    잘 되가는지 중간 보고? 가끔 올리겠습니다...
    수사님에게서 받은 행복만땅 마음♡^)^ , 제 남편과 아이, 그리고 어머님, 그리고 오늘 만나는 많은 사람들과 "명랑함"으로 나누겠습니다...

    자~이제, 를 검색하러 인터넷 지식 창고로 출발!~~^^
  • 2006.10.04 21:50
    T 늘 재밋는 야그로 토를 달아 주심에 감사! 만월처럼 환한 추석이 되시길 빕니다.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1 빛 맑고 절묘한 아름다움이여! T 평화가 온 누리에... 가끔 한 밤중 깊은 잠 속에서 깨어나 다시금 잠이 아니 오는 경우가 있으니, 흔히들 불면(不眠)이라 하지만 내 경우엔 불면이 아니라 즐거... 2010.01.29 1973
310 하느님의 촌지(寸志) T 평화와 선   원래 ‘촌지(寸志)’라 함은,「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주는 작은 선물(돈)」의 뜻이 담겨있는 좋은 말이지만, 오늘에 와서는 뇌물의 성격에 가... 김맛세오 2014.01.20 1973
309 소녀같으신 어른들 T 평화/ 선 며칠 전 L.A 로 이민 가시어 살고계신 호데레사 자매님이란 분이 다녀 가셨다. 자매님을 알고 지낸지도 20년은 족히 넘었으리. 단짝 친구 분인 이프란... 3 2007.11.09 1978
308 자연 친구들과의 바쁜 나날 T 온누리에 평화 하기사 내 처지에 바쁜다는 건 표현상 그럴 뿐, 유유자적하다 함이 더 적절하겠다. 아무튼 하루의 일과가 그렇듯이 늘 기도하고 일하고...모두가... 2 2009.07.04 1986
307 마음 씀씀이에 달려있는 것을... T 평화/선 평소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란 말을 좋아한다. '모든 것이 마음에서 만들어진다'라는 의미이니, 똑같은 일, 상황에서도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느냐... 2010.01.28 1987
306 "박승룡"이란 고교 동창녀석 T 평화와 선. 가끔 이처럼 불면의 밤을 지내노라면,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이 된다. 낮동안 일하는 데 지장은 되지만... 어제 '산청 성심원'에서 가정사 축복식이 ... 1 2008.10.09 1990
305 이렇듯 함박눈이 내리면... T 온 누리에 평화   이렇듯 함박눈이 쏟아지면 무엇보다 꼬물꼬물 기뻐서 뛰는 강아지가 떠집니다. 왜 하필이면 항상 추운 엄동설한에 쪼맨한 강아지를 키... 김맛세오 2013.12.12 1993
304 피터에 관한 추억 오늘은 베드로 사도좌 축일이다. 베드로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필리핀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몇 년전 안식년 기간에 잠시 필리핀에 머물렀었다. 당시에 우리 ... 김요한 2006.02.22 1995
303 나목(裸木) T 자연과 함께 평화를... 방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는 창밖을 보노라면, 거기엔 늘상 담장 밖 연못가에 느티나무가 보인다. 지난 가을 잎들을 훌훌 벗어 버렸기에 ... 1 2010.03.22 1997
302 포르치운쿨라 행진 14일째 소식 나눔 * 순례 대장 신부님의 훈시말씀 오늘로 도보 순례(14일째)입니다. 우리의 순례는 라베르나 이전과 이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성심원까지는 안병호 베드로 ... 1 file 홈지기 2015.07.31 1998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3 Next ›
/ 5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