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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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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목적ᆢ기억과 회개
순례구간ᆢ장흥성당~보성녹차마루

(순례대장 신부님 훈시 말씀)
이제 우리는 포르치운쿨라 도보 순례 반을 지나고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처음 시도였기에 전반부에는 불협화음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제 탓입니다. 제가 영적으로 이끌지 못한 제 탓입니다. 오늘 우리는 보성으로 갑니다. 아버지께로부터 나와 아버지께로 가는 것입니다. (아 빠뜨렘 아 빠뜨레)

*포르치운쿨라 의미
지금 우리는 깊은 심연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기쁨과 즐거움의 길 이기도하지만 어찌보면 수난 고통 죽음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포르치운쿨라 의미입니다.

*포르치운쿨라의 원천
프란치스코가 초창기에 살고자했던 순례자와 나그네의 삶이다. 가난과 작음의 삶을 되돌아보고 실제로 살아보자는 것입니다.

*포르치운쿨라 행진의 의의
원천으로 되돌아 가는것, 즉 고향으로 되돌아가는것이다.

2회칙 제3장 10절 이하
나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형제들에게 권고하고 훈계하며 충고합니다. 세상을 두루 다닐 때, 형제들은 말로써 논쟁을 벌이거나 다툼하거나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이와 반대로, 모든사람들에게 예의바르고 정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온유하고 화목하며 겸양하고 양순하고 겸허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득이한 사정이나 병 때문이 아니면 말을 타서는 안됩니다.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이 집에 평화를빕니다"(루카 10.5)하고 인사하십시오. 그리고 거룩한 복음에 따라 차려 주는 모든 음식을 먹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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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은 장흥 성당에서 미사를 드린 후 너무나 고마우신 대장 신부님의 가족분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주님의 이름으로!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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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고개를 넘으니 커다란 예수님이 외로이 서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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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김밥 한 줄과 자두 한 개이지만 꿀맛이다. 꽃을 보고 노래를 부르고, 하늘을 보고 목을 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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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십자가 들풀이 우리 일행을 반긴다. 자기도 프란치스칸이라며...



(나눔)

대전지구
오늘 느낌! 나는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에게 물었다. 계속 걷고 있는데 오길 참 잘 했구나 감사의 마음이 일고 울컥했다.

우원동 프란치스코
다들 묵주를 들고 걷는다. 나는 맨 뒤에서 걸으면서 CD를 듣고 갔다. 음악 소리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다. 방해되었으면 사과드린다.

배 그레고리오
아침미사 때 감격스러웠다. 나는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나만 행복한것 같아서 부인에게 미안하다. 이 기쁨을 어떤 신부님과 어떤 일로 틀어져서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우리 부인에게도 전해 달라고 기도했다

김 루도비꼬
머리만 땅에 대면 잠을 잔다. 새벽 4시가 되면 잠을 깬다. 그 시간 산책하면서 묵상하면서 묵주기도를 한다.

김 요셉
8일동안 신부님 두 분, 수사님 두 분 애써 주셨는데, 의견 수렴 후 대장으로 임명되어 하루 봉사를 했다. 잘 따라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한가지 부탁한다. 출발 3분전 하면 미리 나와 기다려 주시면 좋겠다. 그것이 배려라 생각한다.

우원동 프란치스코
나는 나 없이 태어났지만 나 없이 구원받을 수 없다. 나는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다.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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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타박타박...나의 길 T 평화와 자비   시간만 나면 워낙 걷기를 좋아하니 이런 생각도 해 본다.   하기사 <안식년>을 지내기로 허락을 받은 올 해엔, 국내 전국 둘레길이며 성지... 김맛세오 2016.01.13 1371
408 관악산 둘레길의 사모곡(思母曲) T 평화를 빕니다.    최근 쉬는 날, 서울 둘레길 전체를 시간나는대로  걸어 볼 요량이 생겼다.  전체 다 걸을려면 족히 40Km는 된단다.  지난번 천호대교길에 ... 김맛세오 2015.12.22 1627
407 작은 인연들이 있어 행복한...! T 평화를 빕니다.   며칠 전 세종로 본당 신자들 세 집에서 저녘 식사에 초대를 해주셨다.   한 집에 한 두가지씩 준비해 오신 음식- 조기 구이, 오리고기 수... 1 김맛세오 2015.12.08 1492
406 '올리바' 녀석이 벌써 결혼을 하다니...! T 평화를 빌며.   오랜 세월 알고 지내는 올리바라는 아이가 지난 주일, 수도원 성당에서 혼인을 하였다.   올리바의 부모님을 알고 지낸지는 -아이 아빠가... 김맛세오 2015.12.01 1594
405 참으로 좋은 침묵의 시간들...! T 평화를 빌며...   말, 말, 말...말이 많은 이 세상에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말은 얼마나 될까?    평소 자연적으로 절제된 말의 분위기<침묵> 속에서 지... 김맛세오 2015.11.23 1469
404 여유로운 삶의 주거 공간 T 평화를 빕니다.   언뜻 내 삶의 언저리를 눈여겨 보며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사실 일반인들의 주택이나 아파트에 비하면 내 방은 코딱지만한 좁은 공간... 김맛세오 2015.10.20 1515
403 작은 정원에서의 사색 T 평화를 빌며...   작은 정원이라 하지만, 손바닥만 하지도 않을 뿐더러 서울에서도 중심지에 속한 '정동'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결코 작은 면적은 아닌... 김맛세오 2015.10.12 1529
402 성인 유해, 유품 이야기 T 평화와 선   오늘 아침 식탁에서 성인들의 유해, 유품 이야기가 회자되었다.   웬고하니 전례를 맡은 형제들이, 김대건 신부님의 유해라면서 성광에 모셔놓... 김맛세오 2015.09.15 1842
401 '무지하면 용감하다' 했던가? T 평화와 선   2015년도의 전반기를 반추해 보면, 지난 5월 30일-6월 7일까지의 제주도 올레길 피정이 단연 1위란 생각이 드니 그마만큼 진한 추억으로 남아... 김맛세오 2015.09.01 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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