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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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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목적ᆢ기억과 회개
구간거리ᆢ궁항 마을회관~ 덕산공소(20km)

이스라엘 광야 여정이 지금 우리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모압 벌판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16박 17 일의 긴 여정을 되돌아 본다.
구 세대는 광야에서 다 죽고 새로운 세대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듯 어제의 나는 그 불볕 더위의 순례여정을 통하여 죽고 우리 모두는 새로운 내가 되어 포르치운쿨라 대 축제가 열리는 산청 성심원을 그리며 그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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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주례: 청원장 신부님(오학준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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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비오 형제님 조카분이 천사가 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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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구 글라라님 구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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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항마을 이장님께서 우리 일행과의 만남을 마을회관 기록에 남기고 싶다는 간곡한 부탁으로 기념사진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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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순례 코스는 지리산 둘레길 9코스이다. 대나무 숲을 지나고 숲속 작은 연못을 지나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지리산 반달곰을 이리저리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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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공소는 곶감마을이었다. 가을에 오면 땅바닥에 떨어진 감은 실컷 먹을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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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기도와 함께 마지막 마무리 나눔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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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공소의 신자분들이 우리 순례자들을 위해 저녁을 제공해주셨다. 이.은.혜.를.어.찌.다.갚.아.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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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으로 만든 길위의 십자가.


(나눔)
자매1
2일 참석했다. 계획 없이 왔는데 신부님, 수사님 , 형제. 자매님들 덕분에 잘 할수 있었다.

자매2
지리산 둘레길 걷는데 힘들었다. 민폐를 끼쳐 미안하다. 조장님의 사랑의 배려가 참 고마웠다.

자매3
어제 그리고 오늘 제일 힘들었다. 조원들의 보살핌에 감사하다. 정상에 올라 하늘을 보니 기쁘다. 체험하지 않았다면 이 기쁨 몰랐을 것이다.

형제1
하느님 은총으로 걷고있구나! 모두가 서로를 배려한다.
더 큰 은총을 받기위한 과정이구나 회개하고 정화되서 포르치운쿨라 행사에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 것 같다.

  • 김종빈 2015.08.01 13:12
    함께 하시는 모든 신부님들과 수사님들 형제자매님들이 옆에서 보는 저는 그저 부러울따름입니다.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1. 타박타박...나의 길

  2. 관악산 둘레길의 사모곡(思母曲)

  3. 작은 인연들이 있어 행복한...!

  4. '올리바' 녀석이 벌써 결혼을 하다니...!

  5. 참으로 좋은 침묵의 시간들...!

  6. 여유로운 삶의 주거 공간

  7. 작은 정원에서의 사색

  8. 성인 유해, 유품 이야기

  9. '무지하면 용감하다' 했던가?

  10. 어쩔 수 없는 애증(愛憎)의 관계일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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