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49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 마태오 복음 28,9-15절에는
두 대조되는 무리가 등장합니다.
하나는 9-10절에 나오는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이고,
다른 하나는 11-15절에 나오는 경비대원들과 원로들입니다.

이것은 마치
영화나 연극에서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반대편을 더 대조되게 등장시키는 것과 같고,
그림에서 중심인물이나 주제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다른 부분을 어둡게 처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
여인네들은 사랑을 만나는데
남정네들은 부활한 사건을 만납니다.
여인네들에게는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데
남정네들에게는
인격적인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고
당황스러운 사건,
해결해야 할 사건이 그들 앞에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인들에게 인사말을 건네시고
여인네들은 예수님께 다가가고
그분의 발을 붙잡는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요한복음은 예수께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붙잡는 것을
허용치 않는 것으로 묘사하는데 비해
마태복음은 예수께서 붙잡는 것을 허용하시는 것으로 묘사함으로
이런 인격적 만남을 더욱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태오 복음은 다른 복음에는 없는
남정네들의 이야기를 덧실음으로
남정네와 여인네의 차이점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여인네들이 돌아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알리고 드러내는 동안
경비병들은 일어난 일을 원로들에게 알리고
원로들은 사건을 숨기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한 여인네들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사실을 그대로 드러내지만
자기중심적인 남정네들은
사실을 은폐하고 자기 멋대로 조작합니다.
정치나 사업에서 남자들이 부정을 많이 저지르고
여자들이 비교적 정직한 것과 비슷한 현상입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부활이 나에게는 어떤 것인지 보게 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8Nov

    연중 31주 토요일-나는 무조건 행복하다

    “나는 어떠한 처지에서도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넉넉하거나 모자라거나 그 어떠한 경우에도 잘 지내는 비결을 알고 있습니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
    Date2008.11.08 By당쇠 Reply3 Views1274
    Read More
  2. No Image 07Nov

    연중 31주 금요일-십자가 없이 예수 그리스도도 없다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끝은 멸망입니다. 그들은 자기네 배를 하느님으로, 자기네 수치를 영광으로 삼으며 이 세상 것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늘의 시민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구세주로 오실 주 예수 ...
    Date2008.11.07 By당쇠 Reply1 Views1296
    Read More
  3. No Image 06Nov

    연중 31주 목요일-가치전도

    “형제 여러분, 나에게 이롭던 것들을,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개똥도 약으로 쓸려고 하니 없다는 ...
    Date2008.11.06 By당쇠 Reply2 Views1218
    Read More
  4. No Image 05Nov

    연중 31주 수요일-사랑의 의지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힘쓰십시오.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나의 일생에서 가장 불행했던 때는 언제일까? 그것은 내가 나의 인생을 사...
    Date2008.11.05 By당쇠 Reply2 Views1193
    Read More
  5. No Image 04Nov

    연중 31주 화요일-어떤 마음을 지닐까?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
    Date2008.11.04 By당쇠 Reply4 Views1387
    Read More
  6. No Image 03Nov

    연중 31주 월요일-주님의 위로와 성령 안에서의 친교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격려를 받고 사랑에 찬 위로를 받으며 성령 안에서 친교를 나누고 애정과 동정을 나눈다면, 뜻을 같이하고 같은 사랑을 지니고 같은 마음 같은 생각을 이루어,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 주십시오. 무슨 일이든 이기심이나 허영심으...
    Date2008.11.03 By당쇠 Reply3 Views1316
    Read More
  7. No Image 01Nov

    연중 31주일(위령의날 첫미사)-행복한 사람들

    사람들은 희망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희망은 요즘 사회에서 시쳇말로 대박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복권과 노름은 망하지 않는 사업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사람들은 몇 만 분의 일이라는 행운에 더 집착합니다....
    Date2008.11.01 By이대건 Reply3 Views130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81 1282 1283 1284 1285 1286 1287 1288 1289 1290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