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060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2017 포르치운쿨라 행진 10일차 ★

* 행진 구간 : 악양 ~ 하동 궁항마을 회관
* 참여인원 : 29명
* 귀가자 : 0명

* 도착지 인원 : 28명
* 방문자 : 0 명
* 신규참여자 : 2명 (인천 성남동 본당 이정아 아가다 자매, 작은 형제회 최 경환 프란치스코 형제)


평화를 빕니다.

오늘도 새벽 일찍 하루가 시작됩니다. 마을 분들도 저희들의 아침, 점심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주시느라 4시부터 오셨습니다. 라베르나 은둔소에서 미사를 드리기 위해 걸어서 갈 사람들은  5시에 길을 나섰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와 땀으로 온 몸이 흠뻑 젖었지만 아침 안개에 싸인 숲과 뒷모습을 보이며 가파른 산길을 걸어 올라가는 형제 자매들의 뒷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안개가 걷혀가는 산과 숲을 배경으로 마당에서 주일미사를 봉헌했습니다.

2017_10_05d.jpg

2017_10_05a.jpg



2017_10_05f.jpg


오늘 새로온 형제자매들에게 탁발을 해 오라고 하셨다.  여러 분의 형제자매들이 아랫마을까지 차를 타고 나간 후  걱정반 기대반하며 물이 나오지 않아 설거지나 준비도 못하고 있는데 금방 돌아왔다. 세상에 쌀, 된장, 고추장에다  쌀 포대에 고추, 낏잎, 오이, 박, 호박, 가지, 토마토, 미니사과까지 골고루 쏟아져 나왔다. 탁발하러 간 한 집에서는 할머니가  '길따라 주님따라' 책을 보셨다며 프란치스코 성인과 우리 행진에 대해 알고 계시더라고 한다. 이것을 기적이 아니면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2017_10_24.jpg


2017_10_25.jpg


2017_10_23.jpg


할머니가 장독에서 퍼 주신 된장과 고추장에 찍어먹는 깻잎, 상치, 풋고추는 정말 맛있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2017_10_26.jpg


2017_10_29.jpg


2017_10_27.jpg


2017_10_28.jpg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4 송년의 시간에 돌아보는 나의 성소 송년의 시간에 돌아보는 나의 성소   행동하지 않는 아들과 행동하는 아들의 비유 (마태 21,28-31) 예수께서는 포도원에 가서 일하겠다고 대답만 하고 행동... 3 이마르첼리노M 2020.12.31 472
833 송년의 성찰 송년의 성찰 1 훔쳐 먹은 떡이 맛이 있다. 아닌 줄 알면서도 가고 싶은 길 설익은 욕망의 그 감미로움 그릇된 일의 열정 어리석은 이들끼리 ... 이마르첼리노M 2014.12.29 1146
832 송년에 쓰는 회상의 편지 송년에 쓰는 회상의 편지   폭풍이 몰아치는 언덕에서 한 해의 끝자락에서 조용히 나를 바라보며 지난 시간들과 마주 앉아 있습니다.   춥... 이마르첼리노M 2013.12.24 4569
831 송년에 드리는 기도 송년에 드리는 기도 송년에 드리는 기도 자주 밤잠을 설치고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이 내려앉는 거센 충격 추운 가슴과 불면이 있는 곳에 몸속을 찌르는 듯 가시... 이마르첼리노 2011.12.31 5243
830 손옥연 자매님의 팔순을 축하드리며 손옥연 아녜스 자매님의 팔순을 축하드리며   삼위일체 샘에서 흐르기 시작한 자비의 물줄기가 지리산 기슭에 자리한 경호강에까지 흘러내렸습니다. 저희 형제들... 이마르첼리노M 2022.03.14 375
829 손에 힘빼 손주오줌 찔끔찔끔싸듯 http://blog.daum.net/sungsim1/169여름장마가 무색하게 잦은비로 마음과 몸이 지치기 쉬운 요즘입니다. 4월20일 바람이 부는 마을 성심원 이장님의 마을안내방송... 성심원소식지기 2010.04.21 6314
828 손 시린 영광  손 시린 영광   더 고독하고 더 목말라야 눈뜬다. 사람이 얼마나 철저하게 혼자인 가를   내 생명 깊고 깊은 계곡에 홀로 남아계신 분 ... 이마르첼리노M 2013.11.25 4114
827 속옷을 입읍시다 http://channel.jjanglive.com/596055/2341465 출처 : http://channel.jjanglive.com/596055/2341465 임수향 2011.07.17 8993
826 소중한 존재 소중한 존재 존재의 존중심이 없는 곳엔 사랑이 없다. 생명있는 모든 것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분은 그 하나를 소중히 돌보신다. 이마르첼리노 2011.04.11 4486
825 소인은 이기는 것을 좋아하니 ... 남을 의식해서 사는 노예가 되지 말고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사는 마음을 배워야 마음에 자유가 있고 생각에 자유가 있으며 언행에 자유가 있는 생활을 하게 되... 1 인이 2006.09.06 7643
824 소리가 나지 않는 사랑 소리가 나지 않는 사랑   사랑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고요 속에서 진리를 품은 가슴으로 전혀 다른 너를 향해 다가가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소... 2 이마르첼리노M 2020.12.04 491
823 소리 없는 소리로 경작하는 땅 소리 없는 소리로 경작하는 땅   내 존재의 땅 내가 서 있을 수 있는 존재의 토대는 예수께서 아버지의 삶에 참여하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참여하는 ... 이마르첼리노M 2019.11.06 438
822 셋째 날: 당신의 선물을 가지치기 하기 셋째 날: 당신의 선물을 가지치기(pruning) 하기 어떤 환경 하에서 당신의 선물들이 부담이 되어버렸는가요? 다른 사람들의 반대들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신의 ... 김상욱요셉 2024.02.12 369
821 세상을 탓하지 마, 진리는 거기에 있어, 세상을 탓하지 마, 진리는 거기에 있어,   기쁨이 달콤하고 시원한 과일즙 속에 있을 때 열매라고 부르고 기쁨이 노래일 때 새라고 부른다. 하지만 내가 기... 이마르첼리노M 2021.12.01 356
820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계곡의 깊이를 앎으로써 산의 높이를 알 수 있듯이 혼자서 감당하는 좌절과 실의를 앎으로써 여러 사람의 추위를 헤아리게 된... 이마르첼리노M 2019.10.12 392
Board Pagination ‹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01 Next ›
/ 1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