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534 추천 수 0 댓글 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안식일에 안티오키아 회당에 간 바오로는
사람들을 격려해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바오로는 격려의 말을 시작하면서
자기의 말을 들을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인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하고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하느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고
바오로는 그들을 추켜세우며 자연스럽게 격려를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다른 나라 사람들과 다른 점은
하느님을 경외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어서 바오로는 그들이 경외하는 하느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뽑으시고
들어 높이시고
이끌어내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을 주시고
판관을 세워주시고
왕을 세워주시고
구원자 예수님을 주셨는지 죽 얘기합니다.
주도권, Initiative가 하느님께 있음을 얘기합니다.

바오로의 이 격려의 설교는 프란치스코의 유언을 상기시킵니다.
프란치스코는 형제회와 자기의 삶을 되돌아보며
주님께서 자기에게
회개생활을 시작하게 하셨고
나환자에게 데려 가셨고
자비를 행하게 하셨고
입맛을 바꾸어주셨고
신앙심을 주셨고
형제들을 주셨고
살 방도를 알려주셨음을 얘기합니다.
주도권, Initiative가 역시 주님께 있다고 얘기합니다.

하느님의 역사하심과 하느님의 섭리를
강하게 체험한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얘기합니다.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하신 것이라고.
인간의 집단이 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하신 것이라고.
인간의 눈으로 보면
인간들이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신앙의 눈으로 보면
하느님이
인간들의 모든 역학관계를 안에서,
인간들의 모든 활동들을 안에서 역사하시고
인간들의 모든 관계를 통해서,
인간들의 모든 활동들을 통해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신앙의 역사는 이렇게 세속의 역사와 다릅니다.
세속의 역사는 세상을
하느님 없는 인간들의 요지경 속으로 보지만
신앙의 역사는 세상을
하느님께서 인간을 위해서 주시고
그리고 당신이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場으로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프로포즈 2008.04.19 13:26:37
    하느님의 歷史의 場에서
    부끄럽지만 메멘토모리&카르페디엠을 추구하며 지낸 적이 많았습니다
    빠라끌리토스&로고스 이신 그 분의 자비하심을 기대하며...
  • ?
    홈페이지 새벽하늘 2008.04.19 13:26:37
    경외하는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가장 알맞은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을
    가장 좋은 것으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무것도 주님께 드린 것이 없습니다.
    주님 당신을 흠숭하나이다.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영원히 무궁히 영광 받으소서.
  • ?
    홈페이지 수선화 2008.04.19 13:26:37
    저희를 뽑으시고 들어 높이시고 이끌어 내시고
    땅을 주시고 판관을 세워 주시고 구원자 예수님을 주신
    사랑의 하느님께서는
    영원히 찬미 받으소서....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8Apr

    부활 6주 월요일-사랑으로 알고 사랑으로 말하리라

    누가 예수님의 정체를 증언할 수 있을까요? 오늘 복음을 보면 아버지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 예수님께서 보내시는 협조자 성령, 그래서 다 합쳐 연결시켜 말하면 예수님께서 아버지로부터 우리에게 보내시는 협조자, 진리의 성령께서 예수님의 정체를 증...
    Date2008.04.28 By당쇠 Reply1 Views1206
    Read More
  2. No Image 27Apr

    부활 제6주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이런 것, 저런 것들’을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금요일에는 고기를 먹어서는 안 되고, 영성체 전 적어도 1시간 동안은 물과 약 외에...
    Date2008.04.27 By나그네 Reply2 Views1241
    Read More
  3. No Image 27Apr

    부활 제6주일 / 사랑이 뭐길래

    우리나라에는 이미 새터민(탈북자)들이 많이 있고 지금도 소리없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어느 새터민도 북한을 떠나올 때 오늘 예수님의 심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사랑하는 노부모나 자식을 두고 떠날 수 밖에 없는 심정, 그 길이 나 혼자만 잘 ...
    Date2008.04.27 By마중물 Reply1 Views1562
    Read More
  4. No Image 27Apr

    부활 제 6주일-사랑의 약속인 성령

    오늘 복음은 자식을 두고 떠나는 부모와 같이 제자들을 두고 하늘로 오르시는 주님의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헤어질 때 우리는 두 가지를 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너는 이렇게 하라는 부탁을 합니다. 그러나 모든 헤어짐이 다 이런 ...
    Date2008.04.27 By당쇠 Reply1 Views1640
    Read More
  5. No Image 26Apr

    뽑힌 이들의 행복과 고통

    우리는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보았다. 수많은 사람이 나를 대통령으로 뽑아달라, 국회의원으로 뽑아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뽑힌 이들과 뽑히지 않는 이들의 희비가 어떤 것인지도 잘 보았다. 뽑힌 이들은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른다. 예수님께서는 부활...
    Date2008.04.26 By마중물 Reply0 Views1211
    Read More
  6. No Image 26Apr

    부활 5 주 토요일- 뽑힌 자의 행복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세상 가운데서 뽑았다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자기가 좋아서 수도자가 된 사람과 주님께 뽑혀서 수도자가 된 사람 중에 누가 더 행복할까 생각해봅니다. 이것을 결혼한 사람에게 적용하면 자기가 좋아서 결혼한 사...
    Date2008.04.26 By당쇠 Reply0 Views1263
    Read More
  7. No Image 25Apr

    행복과 불행-부활 5주간 수요일

    부활 5주간 수요일(A해) 요한 15, 1-8 오늘 복음 말씀인 요한복음 15, 1-8의 중심 되는 말씀은 예수님의 다음 두 말씀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주님께서 당신 자신을 포도나무에 비유하고 계십...
    Date2008.04.25 By유사 Reply1 Views143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72 1273 1274 1275 1276 1277 1278 1279 1280 1281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