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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마지막 유언은
세상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다.

이 말씀을 들을 때면
사제생활 19년동안
본당신부를 한적이 없어
세례 한명 준 일이 없는 내가
한심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오늘 축일을 지내는 마르꼬 복음사가를 생각하면
한편 위로를 얻게 된다.
왜냐하면 마르꼬 복음사가는
베드로와 바르나바, 바오로 등
대 복음선포자들과 함께 하면서도
그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였기 때문이다.

마르꼬 복음사가는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즉 글로써 복음을 적음으로써
복음선포를 겸손하게 선포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삶과 행동으로
복음을 쓸 수 있을까?
오늘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
겸손하게 주님을 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나만이 할 수 있는 방법,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환경과 여건, 재능들 안에서
주님을 전하는 방법을 찾는 것,
그것이 복음을 제대로 전하는 길이겠지요.

모두가
베드로 사도가 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바르나바나 바오로 같은 사도가 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마르꼬와 같은 몫이 있다면
나의 몫도 있겠지요.
마르꼬같은 복음사가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에게까지 예수님을 정확하게 전해줄 수 있었을까요?
어찌보면 베드로, 바르나바, 바오로 사도보다
위대하게 평가받지는 못할지라도
정말 겸손하게 예수님을 우리에게까지 전해주신 분이
바로 마르꼬 복음사가 같은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나의 말과 행동과 미소 하나로도
주님을 증거할 수도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을 수도 있음을 생각하며
주님의 유언을 맘속에 되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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