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70 추천 수 2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평화를 빕니다.  
 
오늘은 주님 승천 대축일 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어 하늘로 오르셨음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입니다.
과연 예수님의 승천은 하늘로 오르셨음만을
기억하는 날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물론 예수님의 승천은 예수님의 승천만을
기념하는 날은 아닐 것입니다.  
 
예수님의 승천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는 바로
예수님께서 하느님 아버지 어좌 오른쪽에
앉으시어 하느님 아버지와 영원히 함께 하셨다는
것이 주님 승천의 가장 큰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사랑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와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해 하늘로 오르셨고 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승천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하시기 위해 하늘로 오르셨다면
지금 이 순간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
안에 머무르는 이들은 모두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로 승천한 이들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안에 머물기를 바라며
살아가는 이들은 모두다 그리스도의 승천을
이미 체험한 이들입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예수님만
하늘에 올라 승천하셨던 사건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도
믿는이들 안에서 예수님의 승천사건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믿음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는 이들은
하느님은 결코 하늘에만 계시지는 않습니다.
모든 존재하는 곳곳에 모든 만물안에 하느님은 계십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어떠한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모든것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며칠전 시설에서 어떤 자매님이 자기만 들어오면
어떤꽃이 꽃을 피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왜 그 자매님만 들어오면 꽃을
피울까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 그말은 사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매님의 마음에서 먼저 꽃을 피웠기에
보는 꽃도 꽃을 피우게 된 것입니다.
어찌본다면 마음에서부터 꽃을 피운사람이 꽃보다
더 아름다울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만이 꽃을 피운것이 아니라 보이는 모든 곳에서 꽃을
피운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어떠한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세상을
본다면 자기만 들어오면 꽃을 피운다고 하는 그 자매님
의 마음속에는 이미 꽃보다 먼저 꽃을 피웠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안에서 머무는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마음속에서 머무는 사람은 보이는
모든것이 하느님으로 보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은 하늘에만 계시는 분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곳에 하느님은 계시고 하느님이 계시지 않은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의 승천을 의미를 다시 한번더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오르시어
하느님 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함께 하십니다. 우리도 그분 사랑안에 머물면서 함께 
기쁨속에서 살아간다면 우리 역시 이미 예수님과 함께
하늘로 오른 사람들입니다. 저 역시 마음속에서부터
하느님에 의한 사랑의꽃을 먼저 피우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1May

    복되신 마리아의 방문 축일-나의 방문은?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며칠 전 재미있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이를 낳은 젊은 엄마들끼리 모임을 갖는데 같은 산후 조리원에 있었던 어마들이 ...
    Date2018.05.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417
    Read More
  2. No Image 30May

    복되신 동정 마리아 방문 축일 복음 나눔 -받아들임의 기쁨-

    T.평화를 빕니다. 작년 가을 요양원에서 감나무에서 감을 딴적이 있었습니다. 나무위에 올라가 감을 하나하나 따기 시작했는데 감하나가 제 얼굴에 떨어지면서 오른쪽 눈밑에 상처가 났습니다. 하지만 전 이 모든일이 주님께서 인도하시고 이끌어 주시는 삶의 ...
    Date2018.05.30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1 Views634
    Read More
  3. No Image 30May

    연중 8주 수요일-낮추는 것이 아니라 아예 낮아야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오늘 주님께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섬기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하시니 저는 섬기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그런데 불경스럽게도 아무리 주님의 말씀이지만 그래가...
    Date2018.05.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377
    Read More
  4. No Image 29May

    연중 8주 화요일-의도적 무지

    “이제는 순종하는 자녀로서, 전에 무지하던 때의 욕망에 따라 살지 말고, 여러분을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사람이 되십시오.”   오늘 베드로서는 순종과 욕망을 대비시키면서 이제는 순종하는 자녀로서 욕망에 따...
    Date2018.05.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2815
    Read More
  5. No Image 28May

    연중 8주 월요일-재물과 보물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와서 나를 따라라.”   오늘 독서 베드로 서간과 복음을 보면 공통점이 있는 말들이 나옵니다. 하늘이라는 말이 공통적으로 나오고, 하늘에 보존되어 있는 상속 재산과 하늘의 보물이라는 말이 나오며, ...
    Date2018.05.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440
    Read More
  6. No Image 27May

    삼위일체 대축일-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세 가지 방법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오늘 주님께서는 세상을 떠나시며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고 하고, 그것도 세상 끝 날까지 그리고 언제나 함께 계시겠답니다.   이는 자녀를 너무도 사랑하는 엄마가 자녀를 두고 떠나면서 내...
    Date2018.05.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418
    Read More
  7. No Image 27May

    2018년 5월 27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터키 에페소 평화관상 기도의 집에서

    2018년 5월 27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교회는 성령강림 대축일 다음 주에 삼위일체 대축일을 기념합니다.  삼위일체는 하나의 실체(實體) 안에 세 위격(位格)으로 존재하는 하느님의 신비를 말합니다.  삼위일체 신비는 한 분이신 하느님 안에 삼...
    Date2018.05.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49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99 700 701 702 703 704 705 706 707 708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