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94 추천 수 2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평화를 빕니다.  
 
오늘은 주님 승천 대축일 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어 하늘로 오르셨음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입니다.
과연 예수님의 승천은 하늘로 오르셨음만을
기억하는 날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물론 예수님의 승천은 예수님의 승천만을
기념하는 날은 아닐 것입니다.  
 
예수님의 승천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는 바로
예수님께서 하느님 아버지 어좌 오른쪽에
앉으시어 하느님 아버지와 영원히 함께 하셨다는
것이 주님 승천의 가장 큰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사랑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와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해 하늘로 오르셨고 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승천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하시기 위해 하늘로 오르셨다면
지금 이 순간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
안에 머무르는 이들은 모두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로 승천한 이들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안에 머물기를 바라며
살아가는 이들은 모두다 그리스도의 승천을
이미 체험한 이들입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예수님만
하늘에 올라 승천하셨던 사건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도
믿는이들 안에서 예수님의 승천사건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믿음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는 이들은
하느님은 결코 하늘에만 계시지는 않습니다.
모든 존재하는 곳곳에 모든 만물안에 하느님은 계십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어떠한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모든것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며칠전 시설에서 어떤 자매님이 자기만 들어오면
어떤꽃이 꽃을 피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왜 그 자매님만 들어오면 꽃을
피울까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 그말은 사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매님의 마음에서 먼저 꽃을 피웠기에
보는 꽃도 꽃을 피우게 된 것입니다.
어찌본다면 마음에서부터 꽃을 피운사람이 꽃보다
더 아름다울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만이 꽃을 피운것이 아니라 보이는 모든 곳에서 꽃을
피운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어떠한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세상을
본다면 자기만 들어오면 꽃을 피운다고 하는 그 자매님
의 마음속에는 이미 꽃보다 먼저 꽃을 피웠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안에서 머무는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마음속에서 머무는 사람은 보이는
모든것이 하느님으로 보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은 하늘에만 계시는 분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곳에 하느님은 계시고 하느님이 계시지 않은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의 승천을 의미를 다시 한번더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오르시어
하느님 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함께 하십니다. 우리도 그분 사랑안에 머물면서 함께 
기쁨속에서 살아간다면 우리 역시 이미 예수님과 함께
하늘로 오른 사람들입니다. 저 역시 마음속에서부터
하느님에 의한 사랑의꽃을 먼저 피우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May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아버지와 아들의 일치는  믿음을 통하여 제자들의 일치로 확장되고  더 나아가 제자들의 말을 듣고  아들을 믿게 된 이들의 일치로까지 확장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치는  제자들만의 일치나,  후대 사람들만의 일치에 머물지 않고,  아버지와의 일...
    Date2018.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566
    Read More
  2. No Image 17May

    부활 7주 목요일-영악함과 슬기로움 사이에서

    “바오로가 이런 말을 하자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면서 회중이 둘로 갈라졌다.”   저는 오늘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바오로 사도의 행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묵상을 했습니다.   자기를 법정에 세운 지도자들이 바리사이와 사...
    Date2018.05.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390
    Read More
  3. No Image 16May

    코르토나의 성녀 마르가리타 3회 기념일

     자신을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님께로 가까이 옵니다.  하지만 오히려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느님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느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기에 ...
    Date2018.05.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01
    Read More
  4. No Image 16May

    부활 7주 수요일-영적인 이리떼

    이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악에서 지켜 주십사고 빕니다.   오늘도 바오로 사도는 에페소를 떠나며 고별사를 이어가고 주님께서는 세상을 떠나며 제자들을 위한 대사제의 기도를 하십니다.   두 분 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Date2018.05.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682
    Read More
  5. No Image 15May

    부활 7주 화요일-우리가 완수해야 할 것

    오늘 독서와 복음은 바오로 사도와 주님께서 각기 자신의 생애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자신이 어떻게 했는지를 술회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생애의 마지막으로 죽는 것 외에 자신이 더 할 것이 없으니 지난 날 자신이 어떻게 했는지 돌아보고 술회하는 것...
    Date2018.05.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609
    Read More
  6. No Image 14May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명령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 경험 상  결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에서 우리가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라는 ...
    Date2018.05.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636
    Read More
  7. No Image 14May

    성 마티아 사도 축일-완전한 공동체란?

    “기도를 하고 나서 그들에게 제비를 뽑게 하니 마티아가 뽑혀, 그가 열한 사도와 함께 사도가 되었다.”   오늘 강론 주제로 저는 완전한 공동체로 잡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들은 사도행전을 보면 초대 교회는 유다 이스카리옷의 빈자리를 마티아 사...
    Date2018.05.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48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03 804 805 806 807 808 809 810 811 812 ... 1422 Next ›
/ 142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