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수도자란
절대고독 속에서
무소의 외뿔처럼
홀로 가는 존재라고
우파니샤드는 정의한다.

絶對孤獨,
오늘 복음에는 주님의 이 절대고독이
처연하고 확고하다.

지금까지 당신을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 사라지고
제자들마저 당신을 버릴지라도
당신은 고독하지 않고
나는 혼자가 아니라고 선언하신다.

당신이 혹독한 수난을 당하시고
제자들마저 당신 때문에 고난을 당할지라도
당신은 패배하지 않았다고,
당신이 승리하였다고 선언하신다.

絶對孤獨,
이것은 相對的인 고독과 다르다.

상대적인 고독은
다른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끓는데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을 때 느끼는 고독이요,
전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지금은 개미새끼 한 마리도 없을 때 느끼는 고독이지만
절대고독은 아무리 많은 사람 가운데 있어도
인간은 어차피 혼자라는 自意識의 고독이다.

홀로 서고,
홀로 가는 인생.

이런 인생임을 담담히 받아들일 때
인간의 짓거리나 평가가 그를 흔들지 못하고
얄궂은 운명이 그를 어쩌지 못하리라.

오늘 주님은 말씀하신다.
너희들이 다 흩어질지라도
나는 절대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세상을 이겼다.
그러니 너희는 이런 나를 보고 용기를 내고
이런 내 평화 안에서 평화를 누려라.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작은별 2008.05.05 14:34:22
    주님!
    제가 세상을 이길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고
    늘 저와 함께 하소서!
  • ?
    홈페이지 옹달샘 2008.05.05 14:34:22
    주님 함께 하시니 두렵지 않고
    주님 함께 하시니 외롭지 않고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니
    기쁨이 넘치나이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4May

    연중 6주 월요일-흔들리며 피는 꽃

    오늘부터 2주간은 야고보서가 봉독됩니다. 저도 이 두 주간, 야고보서를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의 야고보서는 믿음과 시련의 관계를 얘기합니다. 시련을 받을 때 그것을 믿음의 시련으로 받아들이고, 그래서 기뻐하라 합니다. 시련을 통해서만...
    Date2008.05.14 By당쇠 Reply0 Views1362
    Read More
  2. No Image 14May

    성령 강림 대축일-채움과 소통이신 성령

    채움과 비움 우리는 끊임없이 채우려 한다. 위장을 채우고 쌀독을 채우고 옷장을 채우고 서가를 채우고 창고를 채우려 합니다. 채우려는 것은 비어있으니 채우려는 것입니다. 비어있을 때 欲이 생기고 빈 크기만큼 欲이 강하지요. 그렇긴 한데 차 있는지, 비어...
    Date2008.05.14 By당쇠 Reply0 Views1453
    Read More
  3. No Image 14May

    사돌들의 제비뽑기

    우리 인생은 늘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에게 주아진 자유의지는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선택하도록 만든다. 기도를 할까 말까 밥을 먹을까 말까 묵상글을 올릴까 말까 항상 갈림길에서 선택을 하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선발하실 때 임명의 방법을 택...
    Date2008.05.14 By마중물 Reply1 Views1862
    Read More
  4. No Image 13May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들

    주님께서는 가끔 제자들에게 조심하여라는 말씀을 하신다. 오늘의 독서와 복음의 주 메시지는 와 이다. 유혹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빠져드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깨어있어야 한다. 이것이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인지 아니면 나의 욕심에서...
    Date2008.05.13 By마중물 Reply2 Views1368
    Read More
  5. No Image 12May

    영적생활의 왕도

    성령강림 대축일을 맞이하면서 각 본당과 공동체마다 성령의 은사와 그 열매뽑기 등을 유행처럼 많이하고 있다. 올 한해 동안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이기에 좋은 일이다. 그런데 자칫 이러한 것이 마치 로또나 경품 추첨하듯이 요행이나 기...
    Date2008.05.12 By마중물 Reply3 Views1348
    Read More
  6. No Image 11May

    성령강림 대축일

    오늘은 부활시기의 마지막 날이자, 교회의 창립일인 성령강림 대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시고, 50일 후인 오순절에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오심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다락방에서 떨고 있는 ...
    Date2008.05.11 By작은 자 Reply3 Views1492
    Read More
  7. No Image 11May

    순영이처럼...

    언젠가 굿뉴스 게시판에 다음과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올라왔다. "이봐요! 아직 개시도 못했으니까, 다음에 와요!" 너절한 행색에 냄새마저 나는 부녀가 식당으로 들어왔다. 여덟 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는 주인의 말에 머뭇거리다가 앞을 보지 못하는 아빠의...
    Date2008.05.11 By마중물 Reply3 Views161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98 1299 1300 1301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 1351 Next ›
/ 13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