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283 추천 수 1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바오로는 밀레토스에서 예루살렘으로 떠나기 전
에페소 원로들에게
유익한 것이면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가르쳤다고 얘기합니다.

무엇이 유익한 것일까요?
무엇이 가장 유익한 것일까요?

예를 들어 제가 지금 북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북한 사람들에게 지금 가장 유익한 것이 무엇일까요?

요즘 북한은 수 백 만의 아사자를 냈던 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을 하던 때와도 같이 식량난을 겪고 있으니
쌀을 주는 것이 가장 유익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하느님을 알게 하는 것이 더 유익할까요?

시급성으로 보면 쌀을 주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보면 하느님을 알게 하는 것이
가장 유익한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아니 믿습니다.

그런데 막상
지금 내가 하느님을 알게 되는 것과
돈 100 억을 얻게 되는 것 중에 하나를 고른다면
나는 무엇을 고를까요?

이런 우리에게
바오로는 하느님을 찾는 회개와
우리 주 예수께 대한 믿음이 소중하다고 가르치고
주님께서는 참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가르치십니다.

그 이유는
하느님께서 모든 것의 주인이시고,
그리스도께 주셨듯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님은 당신의 생을 마감하면서 회고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당신을 보내셨다고 회고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일을 맡기셨다고 회고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제자들을 주셨다고 회고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말씀을 내려주셨다고 회고하십니다.
아버지께서 권능을 주셨다고 회고하십니다.

그리고 아버지 것은 모두 당신 것이기에
제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겠다고 확언하십니다.

프란치스코의 유언을 상기시킵니다.
회개조차 하느님께서 하게 해 주시고
신앙조차 주님께서 주셨다고 프란치스코는 회고하는데,
바오로 사도가 얘기하는
하느님을 찾는 회개와 주님께 대한 믿음,
이 가장 소중한 것들을 주님께서 주셨다고
우리도 프란치스코처럼 세상을 떠날 때,
아니 지금부터 회고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쥬라블 2008.05.06 19:04:56
    그리스도께 주셨듯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신다는 내용...
    묵상 잘 하고 떠납니다.
  • ?
    홈페이지 작은별 2008.05.06 19:04:56
    이 세상을 끝내는 날
    영광의 하느님께서
    '네가 세상을 이겼노라' 고 하시도록
    오늘도
    그리스도를 입고
    작은 순교의 길을 떠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5Oct

    연중 29주 토요일-성숙한 인간이란

    “그리하여 우리가 모두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서 일치를 이루고 성숙한 사람이 되며,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닐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사람들의 속임수나 간교한 계략에서 나온 가르...
    Date2008.10.25 By당쇠 Reply2 Views1171
    Read More
  2. No Image 24Oct

    연중 29주 금요일-사랑에로의 부르심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에 하나의 희망을 주신 것처럼, 그리스...
    Date2008.10.24 By당쇠 Reply1 Views1195
    Read More
  3. No Image 23Oct

    연중 29주 목요일-온갖 충만이신 그리스도의 사랑

    “그리하여 여러분이 모든 성도와 함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닫는 능력을 지니고,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이렇게 하여 여러분이 하느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빕니다. 우리 안...
    Date2008.10.23 By당쇠 Reply1 Views1176
    Read More
  4. No Image 21Oct

    연중 29주 화요일-평화를 생각하며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몸으로 유다인과 이민족을 하나로 만드시고, 이 둘을 가르는 장벽인 적개심을 허무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시어, 멀리 있던 여러분에게도 평화를 선포하시고, 가까이 있던 이들에게도 평화를 ...
    Date2008.10.21 By당쇠 Reply2 Views1067
    Read More
  5. No Image 20Oct

    연중 29주 월요일-나는 하느님의 걸작품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선행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
    Date2008.10.20 By당쇠 Reply2 Views1296
    Read More
  6. No Image 19Oct

    연중 제 29주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솔직히 저는 행복하지 않은 수도자가 있다는 것에 대해 같은 수도자로 부끄럽습니다. 길을 가다가 얼굴이 어두운 수도자를 보면 부끄러움을 넘어서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이것은 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오래 전 제가 4-50대 기소 중지...
    Date2008.10.19 By당쇠 Reply3 Views1190
    Read More
  7. No Image 20Oct

    [re] 연중 제 29주일미사(가해)

    주님께서 오늘 저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오늘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올가미에 씌우려고 그분을 시험합니다.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좋으냐? 그렇지 않는 것이 합당하냐? 이 질문은 그렇다 아니다라고 말할 수 없는 부분...
    Date2008.10.20 By이대건 Reply2 Views121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72 1273 1274 1275 1276 1277 1278 1279 1280 1281 ... 1355 Next ›
/ 135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