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8.05.20 08:23

성령 강림 대축일

조회 수 795 추천 수 3 댓글 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성령 강림 대축일을 마지막으로

 부활 시기는 끝이 납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사건은

 성령 강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요한 복음을 보자면,

 최후만찬의 긴 고별 담화에서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두 사건은 서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죄의 용서라고

 요한 복음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죽음이 우리 죄를 대신 하는 죽음이었다면,

 이제 성령을 받으면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하는 사명을 받습니다.


 죄라는 것을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지만,

 하느님과 멀어짐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예수의 죽음으로

 우리는 우리의 죄를 용서 받고,

 하느님과 다시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성령을 받으면서

 서로 멀어졌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권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 듣는다고

 1독서 사도행전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또한 서로 용서하면서

 서로 안에 있는 마음의 거리도 좁아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들과의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하느님과의 거리도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인류는 아담의 죄 때문에 에덴에서 쫓겨나

 하느님과 멀어졌지만,

 예수의 죽음과 부활로,

 그리고 더 나아가 성령의 강림을 통해서

 하느님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됩니다.


 이 모든 일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몸소 우리와 함께 해 주시면서

 이것들을 가능하게 해 주십니다.

 그분께 나 자신을 내어 맡기고,

 오시는 성령을 받아들이면서,

 주님과 일치되는 기쁨,

 천국의 행복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엘리사벳 2018.05.22 08:02:14
    "인간 안에서 인간을 초월 하시는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남 안에서 하느님과 같은 인간을 먼날 수 있음을.. " 그리스돌를 통하여 가눙헌 가르침에 검사합니다. ^^♡
  • ?
    홈페이지 오늘사랑 2018.05.20 11:25:11
    감사합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엘리사벳 2018.05.20 09:01:24
    모둔 것을 간능하게 해 주시는 주님, 늘 저와 함께 머물러 주세요.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1Jul

    2018년 7월 1일 연중 제13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8년 7월 1일 연중 제13주일  한국 교회에서는 오늘 교황주일을 지냅니다.  교황주일은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회 목자인 교황을 위한 주일입니다.  한국교회에서는 1930년부터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6월 29일)  다음 주일을 교황 주일로 지...
    Date2018.07.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976
    Read More
  2. No Image 29Jun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사람들이 당신을 누구라고 이야기 하는지.  그러고 나서 다시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그 질문에 베드로는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이...
    Date2018.06.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634
    Read More
  3. No Image 29Jun

    성 베드로 바오로 사도 대축일 -쿼바디스 도미네-

    -쿼바디스 도미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사도 베드로가 로마박해를 피해 가던중  십자가를 지고 오시는 예수님을 만나뵙게 됩니다. 그때 베드로는 걸어오시는 예수님께  "쿼바디스 도미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라고 말하자 예수님께서는 "너의 ...
    Date2018.06.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1 Views1334
    Read More
  4. No Image 28Jun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구원에 있어서 주님과의 관계가 중요하지만,  그 관계의 유지를 위해서는  주님의 뜻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실천이 없는 믿음은  온전한 믿음이 될 수 없습니다.  알렐루야에서 노래하듯이,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의...
    Date2018.06.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569
    Read More
  5. No Image 26Jun

    연중 11주 화요일-바라는 대로 해주는 것이란?

    “남이 너희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주어라.”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다보니 과거와 비교하여 달라진 요즘의 저를 보게 되고, 이것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생각게 됩니다.   과거 저는 나에게 해주기를 남에게 바라는 것이 별로 없...
    Date2018.06.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6 Views2090
    Read More
  6. No Image 25Jun

    남북통일 기원 미사-기도하면 꼭 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저는 우리가 마음을 모아 기도하면 하느님 아버지께서 들어주신다는 주님의 오늘 말씀을 정말 믿고 있고, 요즘 더 확고히 믿게 되었습...
    Date2018.06.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647
    Read More
  7. No Image 24Jun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요한이 잉태되는 것에 대한 이야기에서  천사의 말을 믿지 못한 즈카르야는  벙어리가 됩니다.  그리고 요한이 태어나서 할례를 받을 때,  즈카르야가 아기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부르는 순간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10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Date2018.06.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81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08 809 810 811 812 813 814 815 816 817 ... 1435 Next ›
/ 143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