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평화를 빕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에게 권한을 주시고 복음을 선포하게 하십니다저는 오늘 예
수님께서 열두제자들의 부르심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해주는
4가지의 의미에 대해서 한번 성찰해 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예수님께서 친히 제자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병을 고쳐 주셨다는 것입니다.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은 제자들의 능력이 아니라주님께서 친히 주신 힘이며, 능력입니다. 우리도 우리 각자의 재능과 달란트가 있을지라도 그것을 친히 우리의 자랑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하느님께서 친히 주신 능력이며 선물임을 기억 하면서 하느님께서 주신 은혜를 하느님께서 도로 가져가실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겸손한마음을 지녀야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예수님께서 뽑으신 열두제자들은 잘난 사람들이 아니라 못배우고 가난하며 내세울것이 없는 이들이었습니다. 힘없고 보잘것 없는 이들이었기에 자신의 능력이나 재물과 사람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하느님께 의지하고 의탁하던 이들 이었기에 하느님의 힘이 그들을 통해 드러날수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하느님의 힘이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는 소위 백이라고하는 사람들, 자신의 능력이나 재물을 믿을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능력에 온전히 의탁하며 내어 맡겨야 할것입니다.
세번째는 예수님께서 부르신 제자들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긴 이스카리옷 유다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팔아넘길자가 누군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유다를 뽑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유다를 뽑으신 이유는 당신의 구원사업이 이루어지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유다는 죄를 지었지만 하느님께서는 그 죄를 통해서 선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우리도 우리안의 죄를 보게될지라도 하느님께서는 그 죄를 통해서도 선으로 이끌어 주실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렇다고 하여 죄를 의도적으로 지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죄와 나약함에도 섭리 하시는 하느님께 자신을 내어 맡겨야 하는 것입니다.
네번째는 예수님께서는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신의 집안 식구들에게도 조차 먼저 챙기지 않는다면 어떻게 남들을 챙길수 있겠습니까 자신의 가족들을 먼저 돌보지 않는데 어떻게 남들을 돌보겠습니까 우리는 우리 자신부터 먼저 복음화를 시켜야 합니다.우리 자신부터 복음화가 되어 있지않다면 남들에게도 복음을 전할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자신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고 나서야 남들에게도 복음을 전할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자신부터 먼저 복음화를 시켜야 남들에게도 복음화를 시킬수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입니다. 베네딕토 성인의 삶은 위의 네가지 의미에 따른 삶을 사셨던 분이었습니다.그렇기에 성인 될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비록 부족하지만 성인의 모범에 따라 오늘 우리에게 전해진 복음말씀이전해주는 의미에 따라서 살아가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