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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2008.06.10 09:27

소금과 빛

조회 수 138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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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은 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는 주님의 메시지는
우리 모두가 잘 인식하고 있다.
그럼 구체적으로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소금은 음식 간을 맞추는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그것이 과하면 문제가 생긴다. 적절한 정도의 양은 음식을 맛있게 만든다. 또 소금은 부패를 방지한다. 바닷물이 썩지 않고 수많은 생물이 살게 만드는 것도 적절한 염도를 항상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빛도 마찬가지이다. 빛은 어둠을 밝히고, 밝음은 좋은 것이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도가 필요하다. 과도한 빛은 눈을 멀게 한다.

내가 주님의 말씀대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된다는 것,
너무 거창하게 여기는데서 오히려 문제가 생긴다.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작은 능력과 탈란트의 범위 내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누구도 이 역할을 못할 사람은 없다.
허나 지나침이 없어야 한다.
사실, 우리의 문제는
자기가 해야 할 만큼의 염도와 조도를 올바로 식별하지 못하고
과도한 염도와 조도에 욕심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참다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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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12.04.03 12:30:48
    "주님께서 주신 작은 능력과 달란트의 범위 내에서,
    빛과 소금 역활이 중요하다."

    지금 여기에 있는 사람에게 성실하게.....
    지금 해야할일에 충실하게....
    지금 바로 실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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