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425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우리 수도자 성직자들이 평신도들에게 미안해 해야할 것이 여럿 있겠지만
특히 매년 일주일씩 갖게 되는 연피정, 매월 하루이틀 갖게 되는 월피정이 아닐까?
금년에는 두봉 주교님을 모시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라는 주제로
경남 산천 성심원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연피정을 가지게 되었다,
피정을 마무리하면서
내가 뭘 그리 두려워하며 살았나 반성하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너희를 반대하고 박해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느님만을 두려워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남의 인정을 받지 못할까 두려워하지 말고
하느님께서 인정해 주심을 믿으라고 하신다.

사실 우리가 행복하게 살지 못하는 이유는
나를 싫어하고 좋아하지 않는 듯한 사람들이 항상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나를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반대하고 무시하는 사람들 때문이 아닐까?
그런 사람들에 대한 고민 때문에
나의 모든 시선과 관심이 그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정작 하느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시선이 고정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우리 삶의 시작은 그분 때문이었는데
그리고 우리 삶의 목표도 그분인데
우리의 시선은 그분에게 고정시키기보다
늘 다른 것에 머물다보니
정작 하느님께 대한 경외심보다는
인간적인 걱정과 염려, 두려움, 인정받고 싶음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지는 않는지...

주님께서는 오늘 이렇게 말씀하신다.
겁낼 것 없다.
두려워할 것 없다.
오직 나만 바라보라.
내가 너를 부르지 않았느냐?
걱정하지 마라.
먹고 살 걱정하지 마라.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고 하지 마라.
내가 너를 인정한다.
더 무엇이 필요하니?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8.07.12 10:26:26
    어렸을적 교리문답 책에서,
    "사람은 무엇 하러 이 세상에 태어 났느뇨?
    천주님을 알아 공경 하고, 자기 영혼을 구 하기 위함입니다."
    신부님의 오늘 말씀을 묵상하니 생각 납니다.
    "우리 삶의 목표도 그 분인데"
    하느님으로 부터 나와서, 하느님께로 돌아 간다는 명확한 진리를,
    늘, 명심합니다. Only God.!!!!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4Jul

    연중 15주 월요일-반대의 불을 질러라

    平和, 그것은 우리가 제대로 누리지 못하지만 참으로 염원하는 것입니다. 不和, 이것은 우리가 잘 해결하지 못하지만 참으로 피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가 염원하지만 잘 살지 못하는, 그래서 주님이 주시는 평화가 필요한데 평화를 주러 오신 ...
    Date2008.07.14 By당쇠 Reply1 Views1307
    Read More
  2. No Image 13Jul

    연중 제 15주일

    연중 제 15주일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묵상하면서 제가 강의를 하거나 강론을 할 때 잘 받아들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순서를 재미로 생각해보았습니다. 누가 제일 잘 받아들이는가?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들은 수련 수녀님들이었습니다. 말을 시작...
    Date2008.07.13 By당쇠 Reply1 Views1204
    Read More
  3. No Image 12Jul

    피정중 연중 14주간 금요일 "자비의 하느님과 제자파견"

    사도들은 오늘 한 마리 양이 되어 이리떼 가운데 파견됩니다. 우리는 모두 부르심을 받아 세상에 나왔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의 열매인 우리는 하느님 사랑이 일구어낸 결실이고 세상이라는 거대한 이리떼 안으로 파견된 양들입니다. 이 안에서 우리는 슬기와 ...
    Date2008.07.12 By이대건 Reply1 Views1313
    Read More
  4. No Image 12Jul

    피정중 연중 14주간 목요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이 하늘나라를 나타내는 표징은 요즘 흔히 회자되는 화합과 상생입니다. 제자들이 가장 먼저 하늘나라의 도래를 선포하며 한 일은 병자를 고쳐주는 일이었습니다. 이는 당시 죄인으로 취급받아 공동체에서 추방당한 이들을 다시금 ...
    Date2008.07.12 By이대건 Reply0 Views1245
    Read More
  5. No Image 12Jul

    연피정 중 연중 14주간 수요일

    오늘 복음은 제자들을 파견하심과 그 목적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피정에 산행이 잡혀있는데, 수도원에 들어와서 청원기 수련기 유기 서원기를 거치면서 산을 탈 기회가 많았습니다. 산을 타다보면, 발이 빠른 형제, 느린 형제, 걷는 것이 좋은 형제, ...
    Date2008.07.12 By이대건 Reply1 Views1202
    Read More
  6. No Image 12Jul

    연중 14주 토요일-우리를 잡으시는 손

    어제 죽을 각오로 하느님을 믿음으로 두려움을 몰아내라는 말씀을 우리는 묵상했습니다. 오늘 복음은 이 주제의 연속성 차원에서 사람들이 스승인 나한테도 그랬으니 제자들인 너희한테도 마찬가지로 할 것임을 각오하라 하십니다. 스승과 제자, 주인과 종 사...
    Date2008.07.12 By당쇠 Reply1 Views1238
    Read More
  7. No Image 12Jul

    연피정을 마치며 / 뭐가 그리 두렵니?

    우리 수도자 성직자들이 평신도들에게 미안해 해야할 것이 여럿 있겠지만 특히 매년 일주일씩 갖게 되는 연피정, 매월 하루이틀 갖게 되는 월피정이 아닐까? 금년에는 두봉 주교님을 모시고 라는 주제로 경남 산천 성심원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연피정을 가...
    Date2008.07.12 By마중물 Reply1 Views142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09 1310 1311 1312 1313 1314 1315 1316 1317 1318 ... 1374 Next ›
/ 13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