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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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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죽을 각오로
하느님을 믿음으로 두려움을 몰아내라는
말씀을 우리는 묵상했습니다.
오늘 복음은 이 주제의 연속성 차원에서
사람들이 스승인 나한테도 그랬으니
제자들인 너희한테도 마찬가지로 할 것임을 각오하라 하십니다.
스승과 제자,
주인과 종 사이의 공동 운명체성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나쁘게 해석하면 주님께서 물귀신 작전 같이
억울하게 나만 죽을 수 없고
너희도 같이 죽어야 한다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너희와 나는 결코 다른 운명을 살 수 없는 그런 운명 공동체이며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사는
그런 사랑의 공동체임을 얘기하시는 것으로 알아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이런 운명 공동체성을 부정하여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부정하면 주님도 제자들을 부정할 것이지만
긍정을 하면 천국부활의 영광에 함께 동참하게 된다 하십니다.
우리 스스로 주님을 거부하고 부정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과 한 배를 탄 사람으로서
미래 구원의 보증을 받는다는 것이며
좋으신 하느님은 우리를 결코 내버려두시지 않을 것이라는 얘깁니다.

이런 미래의 희망에 대한 믿음,
이것이 두려움을 몰아내는 힘입니다.
주님이 좋으신 분이시기에
이런 미래의 희망이 이루어지리라 믿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참새 한 마리도 떨어뜨리지 않으시는 주님께서는
우리가 손을 놓지 않는 한
절대로 우리의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급류에 휩쓸려 갈 때,
절벽에서 떨어지려고 할 때
우리의 손을 꽉 잡고 계신 주님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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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8.07.12 10:39:17
    "우리가 손을 놓지 않는 한 절대로 우리의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제가 한 때 주님의 손을 놨는데도,
    주님께서 쫓아오셔서 저의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
    좋으신 주님은 찬미, 영광 받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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