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244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의 복음은 이미 여러 차례 말씀 나누기를 하였기에
오늘은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라는 말씀에 초점을 맞추어볼까 합니다.

안식.
이 말에는
평화,
평안,
쉼이 내포된 듯합니다.

요즘 저는 시달리고 있습니다.
모기에 시달리고
더위에 시달리고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소리에 민감한 저인데 옆 집 공사로 새벽부터 시끄러워
창문을 다 닫아놓고 있으니 더위가 견디기 힘듭니다.
대야에 발을 담그고 부채로 더위를 식혀도
감당키 어려워 마침내 선풍기를 틀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모기와 더위와 소음이 아닙니다.
여름에 더울 수밖에 없는데
“왜 이렇게 더운 거야?”
공사를 하는 한 시끄러울 수밖에 없는데
“왜 이렇게 시끄러운 거야?”하고
거부하고 따지는 저의 마음이 문제입니다.
이미 그러한데 왜 그런 거야,
앞으로도 그럴 건데 왜 그런 거야 하고 한심스럽게 따지고 있으니,
이것이 문제입니다.

가만있으면 될 것을 제가 공연히 시비를 걸어
마음의 안식이 없습니다.
모기와 더위와 싸우고
소음과 싸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런 쓸 데 없는 고단한 싸움을 그만 두고 쉬고 싶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8.07.17 19:07:01
    당쇠 신부님!
    제가 시원하게 해 드릴께요!
    신부님께서,더위가 되어 보시고,
    시끄러운 소리가 되어 보시고,
    모기가 (sorry) 되어 보세요.!
    신부님께서는 훌륭하시고, 성령이 충만 하셔서 가능 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7Aug

    연중 18주 목요일-急轉直下

    추종자인가? 동반자인가? 방해꾼인가? 오늘 복음의 사도 베드로를 보면서 나는 누구인지 우리는 되돌아보게 됩니다. 베드로 사도는 주님의 첫 제자요 추종자였고 지근거리에서 주님을 따라다닌 동반자였는데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는 네가 그런 말을 한 것은 하...
    Date2008.08.07 By당쇠 Reply4 Views1329
    Read More
  2. No Image 06Aug

    하느님 체험

    영이신 하느님을 체험하기를 우리는 갈망한다. 그런데 그 하느님의 본 모습을 뵈옵기가 쉽지 않게 느껴진다. 오늘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놀라운 신현체험을 하게 된다. 이렇게 좋을 수가... 너무나 황홀하고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그냥 여기에 계속 머물...
    Date2008.08.06 By마중물 Reply4 Views1431
    Read More
  3. No Image 06Aug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본색이 드러나다

    英雄本色이란 영화가 있었습니다. 보지 않아서 내용을 모르지만 영웅의 본색은 이런 것이라는 보여주는 영화가 아닐까, 끝이나 영화 어디에 본색을 드러내는 장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지도 않은 영화 제목을 기억하고 있는 것...
    Date2008.08.06 By당쇠 Reply4 Views1729
    Read More
  4. No Image 05Aug

    연중 18주 화요일-칡에 등나무 되지 마라

    상담을 하다 보면 상당 부분은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고 그것을 해결하지 못해서 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아무리 얘기해도 말을 듣지 않는 사람 때문에 여러 해 괴로워하고 있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러면 저는 말을 듣지 않는 사람에게 왜 그렇...
    Date2008.08.05 By당쇠 Reply4 Views1436
    Read More
  5. No Image 04Aug

    연중 18주 월요일-아직은

    주님께서 오늘 베드로 사도에게 하신 말씀은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 왜 의심을 품었느냐?”입니다. 그 당시 누구도 고백하지 않은 “스승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라는 신앙고백으로 칭찬을 받게 될 그이지만 아직은 “이렇게도 믿음이 ...
    Date2008.08.04 By당쇠 Reply3 Views1218
    Read More
  6. No Image 03Aug

    연중 제 18주일-허기를 채우시는 주님

    오늘 주님의 가르침은 허기를 느끼는 인간과 허기를 채우시는 하느님의 관계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인간을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만 허기를 느끼는 존재라 정의한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고 인간만 허기를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새...
    Date2008.08.03 By당쇠 Reply2 Views1428
    Read More
  7. No Image 06Aug

    [re] 연중 제 18주일

    空言無施(공언무시) 빈말만 하고 실천이 따르지 아니함. 공언무시라는 말이 있습니다. 빈말만 하고 실천이 따르지 아니함인데요. 반대는 言行一致(언행일치)이겠죠..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일 이거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말하는 것부터 조...
    Date2008.08.06 By이대건 Reply0 Views110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81 1282 1283 1284 1285 1286 1287 1288 1289 1290 ... 1350 Next ›
/ 135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