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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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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에 동참하는 것이 아닙니까?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우리 모두 한 빵을 함께 나누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식탁에도 참여하고
마귀들의 식탁에도 참여할 수는 없습니다.”

양다리를 걸친다는 말이 있고,
두루 잘 지낸다는 말도 있습니다.
어느 한 쪽과만 관계나 거래를 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같지만
하나는 부정적인 표현이고
다른 하나는 긍정적인 표현입니다.
한 쪽과만 관계와 거래를 해야 할 사람이냐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이냐에 달린 것이겠지요.

걸레와 같다는 말이 있고,
모두 사랑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두루 사랑한다는 면에서 같지만
하나는 부정적이고 다른 하나는 긍정적입니다.
이 역시 한 사람만 사랑해야 할 사람이냐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이냐에 달린 것이겠지요.

결혼한 사람은 배우자와 한 몸을 이루기에
다른 관계와 사랑은 있을 수 없습니다.
수도자는 반대로 모두를 사랑해야 하기에
어느 한 관계와 사랑에 머물 수 없습니다.

그렇더라도 모든 사랑은 하느님 사랑에 양보해야 합니다.
하느님 사랑을 같이 나누는 사랑으로만 모두 사랑할 수 있고
하느님 사랑을 함께 이루는 사랑으로만 모두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덧셈과 뺄셈이 동시에 가능하기에
우리가 하는 사랑은
하느님 사랑을 나누는 것이요,
우리가 하는 사랑이 합쳐져
하느님을 사랑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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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쏘피아 2008.09.14 21:28:06
    신부님! 매일 생활속에서 이루어지는 현상임에도, 어떤 현상과 일에서도 떼여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진리임에도 사람들은, 아니 저 부터도 사랑에 대해서만은 덧셈과 뺄셈의 철리를 느끼지 못하는 가봐요~ 저 대전의 정선이예요.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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