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99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T.평화를 빕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자캐오를
부르십니다.
그런데 자캐오가 예수님의 눈에 띄게 된 것은
무화과나무위에 올라가서였지만
그 보다는 먼저 그의 작은 키였습니다.
자캐오의 작은 키의 단점이 나무위에
올라가게 만들었고 예수님의 눈에 띄게 되어
예수님께서 자캐오를 부르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자캐오의 집에 초대를
받으시어 이웃의 것을 횡령한 것이 있다면
네 곱절로 갑겠다고 말하는 자캐오에게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자캐오가 친히 자신의 집에 구원이 내리게
한것은 이웃의 돈을 횡령을 했던 세관장
이라는 직업 때문이었습니다. 이웃의 돈을
횡령을 했었던 세관장이라는 직업이 오히려
구원을 받게 한것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자캐오의 작은 키가 예수님을 맞아 들이게
하였으며, 자캐오의 이웃을 횡령했던 세관장
이라는 직업이 자캐오의 집에 구원이 내리게
하였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보잘것 없어 보이며
손가락질을 받았던 것들이 이제는 희망이
되었고, 새 삶을 찾고 참 기쁨이 되었습니다.  
 
오늘 1독서에서는 사르디스 교회의 천사에게
깨어 있어라. 회개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도둑같이 가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오히려 사르디스교회의 깨어 있지
못함과 회개하지 않는 불성실함이 오히려
구원으로 나아가게 하는 구원의 방법이 되게
할수가 있습니다.  
 
또한 라오디케이아 교회의 천사들에게는
차갑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아서 입에서
밷어 버리겠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오히려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함 때문에
라오디케이아 교회는 구원을 얻을수가 있는
기회가 될 수가 있는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것은 인간의 나약함을
나약함을 내버려두는것이 아니라 나약함을
오히려 성장할수 있는 기회로 삼고 더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자캐오에게 있어서 작은 키를 작은키로만
냅둔체 사람들 사이에서 가려져 있기만
했다면 예수님을 만나지는 못했을 것이지만
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갔었기에 예수님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세관장이라는 직업으로 이웃의 돈을
횡령한체로 남아 있었다면 불의한
죄인으로만 남아있었겠지만 횡령한 돈을
네 곱절로 갑겠다고 했었기에 그의 집에
구원이 내리게 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수 많은 나약함과 불완전함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나약함을
나약함으로만 살아간다면 더이상 나을것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우리 삶의 짐이 될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나약함으로 하느님께 나아가는
수단과 방법으로 삼는다면 우리의 나약함은
하느님의 더 없는 선물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나약함과 불완전함
까지도 조차 우리의 영혼을 성장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섭리하십니다. 어쩌면 우리의
나약함은 우리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고쳐
지지도 없어지지도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나약함때문에 나 자신 스스로를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타인의 나약함
때문에 내가 분노할 필요도 없습니다.
인간의 나약함 가운데 나약함으로 서로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하느님의 섭리를 바라본다면
나와 타인의 나약함으로 인해 기회를 삼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희망을 가질수 있고
하느님께 더욱더 나아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불완전함의
희망"이라고 하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선물을
주셨을수도 있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트 2018.11.20 10:18:33
    주님, 부족한
    저를 통하여
    당신 마음껏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6Feb

    연중 4주 수요일-수용의 신앙화

    오늘 히브리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저는 그간 제가 자주 주장했던 바의 미흡했던 부분을 발견하였고 그래서 수정을 좀 해야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시련을 단련의 관점에서 주로 얘기했었습니다.   시련을 당한다고 생각지 말고 단련을 받으라고 주장했었...
    Date2019.0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217
    Read More
  2. No Image 05Feb

    설 명절-행복지향적인 새해가 되기를 바라며!

    지난 2일 주님 봉헌 축일에 저는 저의 봉헌생활에 대해 반성을 했지요. 그저 주시라고만 하고 봉헌을 할 줄 모르는 저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저 달라고만 하고 드리려 하지는 않는 것이 얼마나 어린애 같은지.   이런 제가 새해 들어서는 좀 나아질는지...
    Date2019.02.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155
    Read More
  3. No Image 04Feb

    2019.02.05. 설

    2019.02.05. 설 - http://altaban.egloos.com/2233926
    Date2019.02.0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33
    Read More
  4. No Image 04Feb

    연중 4주 월요일-분쟁 중에 있는 나는 아닌지.

    오늘 복음의 얘기가 사실이라면 예수님은 이 현실세계에서는 도저히 용납하기 어려운 일을 저지르신 것이고 아마 돼지 키우는 사람들에 의해 뼈도 못 추릴 정도로 맞을 짓을 하신 겁니다.   2천 마리의 돼지들이 떼죽음을 당했는데 돼지 키우는 사람들에...
    Date2019.02.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154
    Read More
  5. No Image 03Feb

    연중 제 4 주일-은사의 도둑놈들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는 더 큰 은사를 구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더 큰 은사를 구하라고...
    Date2019.02.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023
    Read More
  6. No Image 03Feb

    2019년 2월 3일 연중제 4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9년 2월 3일 연중제 4주일 오늘 루가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고향 나자렛 사람들이 예수님을 바라보는 선입관념을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이런 선입견의 일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올바른 식별을 지니고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는 성숙한 신앙으로 거...
    Date2019.02.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525
    Read More
  7. No Image 02Feb

    연중 제4주일

    2019.02.03. 연중 제4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33888
    Date2019.0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0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98 699 700 701 702 703 704 705 706 707 ... 1368 Next ›
/ 136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