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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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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imonofm10월 4일 사부 성 프란치스코의 축일


프란치스코는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서,

사람들이 하느님이 계시지 않는 곳, 하느님으로부터 버림 받은 곳이라

는 곳으로 가셨다.

그리고 하느님 계시지 않는 곳, 하느님으로부터 버림 받은 곳에서

사랑이신 하느님의 사랑을 찾았다.


그 분이 온 세상을 수도원 삼아 산 것은 그 분의 하느님 원체험이 하느

님 부재 현장과 때이었기 때문이다.

그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즉 하느님 부재 현장과 때를 찾아 나섰다.

하느님 부재 현장과 때는 얼마나 크고, 막강한가!

한 줌의 몸뚱이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얼마나 역겨운가!


프란치스코는 하느님 부재 현장과 때를 마주서기 보다는 그들 가운데

서 자비를 베풀었다.

그래서 그 분께서 그들한테서 떠나올때는 역겨웠던 바로 그것이 그 분

에게 있어 몸과 마음의 단맛이 되었다.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코의 축일을 감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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