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5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2018년 12월 9일 대림 2주일 

대림 2주일을 맞이하여 오늘 복음은 회개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후회하다’, ‘보속하다’ 또는 ‘생각을 바꾸다’로 해석될 수 있는 회개는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입니다. 
즉 회개는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기 위한 첫번째 조건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초대하는 회개는 인간의 의지 혹은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반면 예수 그리스도의 회개의 선포는 하느님의 행업에 자신을 여는 것이며 이웃에게 개방하는 것이고 
그리스도가 인간과 만나기 위해 다가오는 순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생각을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윤리적 행동도 바꾸는 전인적 회개가 되어야 합니다. 
회개는 신앙을 고백하기 위한 신앙체험의 첫번째 과정입니다.
완전한 삶의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회개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잠시 
지날 세상의 것을 잊어버리고 양심의 가려진 깊은 곳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자신의 과거 및 현재의 모든 잘못, 습관, 감정 및 행동 그리고 모든 죄를 겸허히 바라보고 성찰해야 합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찾아낸 잘못이 무엇이든 참된 슬픔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성 프란치코의 말 처럼 회개하는 사람들은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자기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고, 악습 및 죄악과 더불어 자신들의 육신을 미워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온전히 받아 모시는 사람들입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회개하는 사람들을 다음과 같이 축복합니다.

“오, 그런 일을 실행하며 항구하는 남녀 모든 이들을 얼마나 복되고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들인지! 
주님의 영이 그들 위에 내리고, 주님이 그들을 거처와 집으로 삼으실 것이며, 
그들은 아버지의 일을 하기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들이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정배들이요 형제들이요 어머니들이기 때문입니다”

축복된  회개의 삶을 살기 위해서 회개했다는 증거를 행실로 드러내고 남에게 온전히 내어 놓으며 
남을 용서하고 겸허히 우리 자신의 부족함과 나약함부터 인정하는 복된 회개의 한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도미니코 ofm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Apr

    사순 제5주간 화요일

    오늘 복음은 예수님과 니코데모가 한 대화를 떠오르게 합니다. 요한 3장 14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은 광야에서 뱀에 물린 사람을 살려주기 위한 것처럼,...
    Date2019.04.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386
    Read More
  2. No Image 09Apr

    사순 5주 화요일-하느님은 극약처방을 잘하시는 명의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것이다."   오늘 전례는 하느님께 불평을 하다 뱀에 물려 죽게 된 이스라엘 백성이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구리 뱀을 매달아달고 바라봄으로써 치유되는 민수기의 얘기를 들려주고 사람의 아들...
    Date2019.04.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418
    Read More
  3. 08Apr

    사순 제5주간 화요일

    2019.04.09. 사순 제5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039
    Date2019.04.0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06 file
    Read More
  4. No Image 08Apr

    사순 5주 월요일-희망을 주는 빛이 아니라 어둠을 들춰내는 빛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내가 나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여도 나의 증언은 유효하다. 내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알기 때문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세상의 빛이라고 하시는데 주님께서 빛이라는 것을 당신이 주장하시니 그런 주장은 유효...
    Date2019.04.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318
    Read More
  5. 07Apr

    사순 제5주간 월요일

    2019.04.08. 사순 제5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014
    Date2019.04.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67 file
    Read More
  6. No Image 07Apr

    2019년 4월 7일 사순 제5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9년 4월 7일 사순 제5주일  사순시기의 막바지에 이르는 오늘 복음은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는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간음과 정결에 대해서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십계명에 의거하여 간음을 ...
    Date2019.04.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35
    Read More
  7. No Image 07Apr

    사순 제 5 주일-어디로 가라는 걸까?

    오늘 주님께서는 간음한 여인이요 붙잡힌 여인이요 그래서 죽을 뻔한 여인을 마주하시고 짧게 세 마디를 하십니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그런데 단죄하지 않겠다는 주님 말씀의 뜻은 무엇...
    Date2019.04.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15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67 668 669 670 671 672 673 674 675 676 ... 1355 Next ›
/ 135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