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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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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참으로 위대한 존재이다.
보잘것없는 인간 존재 안에서
무수한 힘이 솟아 나오기 때문이다.
사람과 세상에 유익을 가져다주는 엄청난 힘의 소유자도 인간이고
그 반대로 세상에 악과 폭력을 가져다 주는 무시무시한 힘의 소유자도 인간이다.
그래서 인간은 신적인 존재인 동시에 마귀적인 존재일지도 모른다.

우리 신앙인도
때로는 하느님을 닮은 존재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마귀를 닮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
내가 좋은 영(성령)으로 충만할 때는
세상이 아름답고
모든 사람이 나의 귀한 형제자매들이고
그래서 끊임없이 사랑과 봉사를 나눌 존재로 인식된다.
그때 나는 하느님화 된다.
반대로 내 안에 나쁜 영(마귀: 미움, 시기, 질투, 폭력, 중상모략, 이 세상 근심걱정...)이
움틀거리면 나는 마귀화 된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도 그렇게 변하게 된다.
오늘 예수님께로부터 치유받은 사람과 좋은 영으로 가득찬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일부 나쁜 영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보지 않고
오히려 마귀를 본다.
기가 막힐 일이 아닌가!

오늘도 나는
하느님도 되었다가 마귀도 된다.
오늘도 나는
다른 형제자매들 안에서
하느님도 만나고 마귀도 만난다.

내가 하느님이 되고 하느님을 만나는 것도 나에게 달려 있고
내가 마귀가 되고 마귀를 만나는 것도 나에게 달려 있다.
무엇을 택할 것인가!
그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답은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성령의 사람이란
내가 늘 맑고 순수한 뜻을 품고
긍정적인 눈으로, 가난한 마음으로
하느님께서 이루시는 일들을 바라보는 훈련을 통해서 가능해진다.

오늘 그 훈련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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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돌담길 2008.10.15 08:31:58
    나쁜 영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느님의 눈만 바라보는 훈련을 하겠습니다.

말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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