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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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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얼마 전 저는 연극을 한 편 보았는데요.
그 연극에서 스스로를 진상이라고 부르던 한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서 자신의 모습에 변해가는 그리고 나중에는 완소남으로 변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여자친구의 요구에 성형수술까지 하는 모습이었어요..
저 같으면 그런 결심은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는 살면서 우리가 지켜야할 계명으로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듣습니다.
이 사랑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는 것”이고, “네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이러한 삶을 살고 있을까요?
스스로 잘 돌아보십시오...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으시죠?

사랑에 빠진 사람을 보면 변화합니다. 이 변화는 외적 모습이 변하기도 하지만, 더 큰 변화는 안에서부터 변합니다.
생각과 삶이 변하죠.
불편도 감수해야하고 하고 싶은 것도 참아야하고,
한번 말할 때 두 번 듣는 귀도 열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사랑의 삶을 살고 계시다면 변화를 체험하고 계실 것입니다.
아니면 이미 다른 이들로부터 ‘너 요즘 멋있어졌다. 이뻐졌다. 달라진것 같다’라는 말을 듣고 계실 것입니다

부부가 서로 닮아가고, 연인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것은 이들이 서로에게 자신을 내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사랑의 두 가지 계명을 저는 한 가지로 줄이겠습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십시오.
뜬금없이 그리스도? 라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주님을 믿고 그분을 따르는 우리를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도 부릅니다.
왜 그리스도인입니까?
우리가 사랑해야 할 대상이 분명히 나옵니다.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고 그분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죄 외에는 모든 부분에서 우리와 같이 되셨고,
우리를 위해 수난당하고 죽으셨습니다.
이분은 당신을 닮기 위한 방법으로 사랑의 계명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사모(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초대 받았습니다.
이 그리스도는 하느님이시며,
내 안에 계시고
지금 우리 옆에 있는 형제 자매들 안에 존재합니다.

사랑을 하더라도 목숨 걸고 해야 겠습니다.
사랑 앞에서 주저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내 온 존재를 던져 사랑해야 겠습니다.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사랑하다 죽어버리라는 한 시인의 소망처럼
오늘도 사랑에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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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돌담길 2008.10.26 09:12:09
    우리는 '그사모' ... '그사모'에 가입햇으니 '그사모'답게 살아가겠습니다~!
  • ?
    홈페이지 당쇠 2008.10.26 09:12:09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을 줄여서
    그리스도를 사랑하라 하신 말씀에 동감합니다.
  • ?
    홈페이지 쥬라블 2008.10.26 09:12:09
    말씀을 읽고(묵상)나니 '사랑'이라는 단어가 여운에 남습니다.
    '주님을 믿고 그분을 따르는 우리를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 부른다'는 나눔에 짧지 않은 시간 멈추어 바라 봅니다.
    오늘도 나누어 주신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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