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494 추천 수 0 댓글 8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고 갈 것이다.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박해는 주님을 증거 할 기회라는 말씀이십니다.

제가 관구 봉사자일 때 교환 교육의 일환으로
1년간 형제들을 다른 나라에 보내어 외국생활을 하게 했고
이것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때 한 형제를 파키스탄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9. 11 사태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이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하였고
옆 나라 파키스탄도 외국인이 가기에 위험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위험한데도 가겠느냐고 물으니
그 형제는 “그러니까 가야한다.”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박해, 수난, 시련.
이런 것들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판가름합니다.
도망치는 사람과 감수하는 사람을 판가름하고
꺾이는 사랑과 더 활활 타오르는 사랑을 판가름합니다.

작은 불은 물을 끼얹으면 꺼집니다.
그러나 이미 큰 불은 물을 끼얹으면 오히려 불길이 일어나
더욱 활활 타오르게 됩니다.

우리가 받는 박해와 수난과 시련은
하느님 때문에 받기만 한다면
우리 사랑을 더 활활 타오르게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축일로 지내는 포르토 마우리치오의 성 레오나르도는
십자가 신비의 전파자입니다.
특히 우리가 요즘 바치는 14처 십자가 길을 널리 전파한 분입니다.
그는 하느님 아드님의 수난이 우리 영 안에 생기를 불러일으키고
하느님 사랑에 사랑으로 응답하게 한다고 얘기하면서
다음과 같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칭송합니다.
“예수님의 혹독한 수난에 대한 묵상은
누구도 감히 이겨낼 수 없는 영의 강인함을 줄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는 짧은 시일 안에 사람들의 성격을 순화시키고
악습에 대항하는 효과적인 선물이며
고삐 풀린 욕정의 치료제이며
성덕과 거룩한 삶에로의 격려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실비아 2008.12.10 23:03:38
    빛이 되어 주심에 감사드림니다.
  • ?
    홈페이지 마니또 2008.12.10 23:03:38
    작은 불이 잘 꺼지지만 때로는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기도 하더이다~^^* 빛되신 레오나르도 신부님의 영명축일 축하드리며 마음의 꽃 한다발 두고갑니다..♥
  • ?
    홈페이지 돌담길 2008.12.10 23:03:38
    레오나르도 신부님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마음으로 사시는 아름다운 모습은 저희를 행복하게 해줍니다. 신부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홈페이지 진주 2008.12.10 23:03:38
    영명축일 축하드립니다.
    주님의 크신 은총으로 사랑과 평화의 사도로서
    주님의 기쁨이시길 기도드립니다.
  • ?
    홈페이지 웃지요 2008.12.10 23:03:38
    당쇠(레오나르도)신부님,영명축일 축하드리며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
    홈페이지 소화 2008.12.10 23:03:38
    신부님~영명축일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늘 그렇게 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한결같이 올려주시는 귀한 강론 말씀..감사드립니다.
    늘 강건하셔요..평화봉사소를 위해 기도드릴께요^^
  • ?
    홈페이지 바보 2008.12.10 23:03:38
    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버거워 버리려하면 더 무거워지는 십자가의 무게가 어느 순간 즉 "당신께서 주시는 십자가라면 달게 짊어지겠습니다." 라고 받아 들일때 십자가가 은총이 됨을 알게된 그 날 이후에 왠만한 어려움은 흔쾌히 받아들이고 남도 이해하게 되어 그게 바로 십자가의 신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성덕과 거룩한 삶에로의 격려' 가슴에 와 닿는 말이네요.
    기꺼이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시는 신부님의 앞길에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굳게 믿습니다. 힘내십시오!! 평화봉사소의 앞 날에 우람하게 꽃필 그날을 그려봅니다.
  • ?
    홈페이지 수선화 2008.12.10 23:03:38
    신부님 영명 축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느님 특별한 은총으로 '처음처럼' 정진하시는 수도자이시길 마음모아 기도드립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9Dec

    대림 3주 금요일-말문이 막혀야!

    오늘은 주님의 오심을 가까이서 준비하는 또 한사람, 즈카르야의 얘기입니다.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요한의 아버지가 됨으로서 즈카르야도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게 된 것이고 그래서 구원의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는 직접 예수님의 아버지가...
    Date2008.12.19 By당쇠 Reply0 Views1059
    Read More
  2. No Image 18Dec

    대림 3주 목요일-하느님의 아드님을 위해 내 아들을

    어제 복음이 주님의 오심을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사람들을 보았다면 오늘부터 앞으로 성탄 때까지의 복음은 주님의 오심을 가까이서 준비하는 사람들의 얘기가 나옵니다. 오늘은 요셉의 얘기입니다. 족보로 치면 맨 마지막에 나올 조상, 즉 오실 주님의 아버...
    Date2008.12.18 By당쇠 Reply1 Views1140
    Read More
  3. No Image 18Dec

    대림 3주 수요일-우리는 모두 하느님 구원의 도구들

    오늘은 12월 17일. 주님의 탄생을 한 주일 앞둔 날. 복음은 주님이 오시기에 앞서 오래전부터 그 오심을 준비한 사람들, 그 사람들의 족보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은 유다인을 대상으로 이 복음을 썼기에 다른 복음에는 없는 이 족보 얘기를 함으로...
    Date2008.12.18 By당쇠 Reply0 Views1203
    Read More
  4. No Image 16Dec

    대림 3주 화요일-실천적 무신론

    실천적 무신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신론이란 신이라는 존재를 부정하지만 실천적 무신론이란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실천적 무신론이란 그의 실천에 있어서 하느님은 안 계시다는 뜻입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느님 때문에 안 하지 않습니다. 하...
    Date2008.12.16 By당쇠 Reply1 Views1334
    Read More
  5. No Image 15Dec

    대림 3주 월요일-카리스마과 제도

    우리나라 최상위법인 헌법은 사상의 자유를 얘기합니다. 그러나 하위법인 보안법은 그 사상의 표현을 제한합니다. 헌법은 표현의 자유를 얘기합니다. 그러나 영상 표현법은 영화에 등급을 매기고 표현을 제한합니다. 사상과 표현은 하늘이 모든 인간에게 준 권...
    Date2008.12.15 By당쇠 Reply0 Views1084
    Read More
  6. No Image 14Dec

    대림 제 3주일-우리 가운데 우리가 모르는 분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바리사이들이 보낸 사람들에게 요한이 한 말입니다. 어제, 그제 저희 수도원에서는 김장을 담갔습니다. 저도 같이 김장을 담그는 일을 하였는데 그제 안 오셨던 자매님이 어제는 새로 오셨습니다. 작업복 차...
    Date2008.12.14 By당쇠 Reply0 Views1229
    Read More
  7. No Image 13Dec

    대림 2주 토요일-신들린 사람

    내가 엘리야처럼 모든 것을 바로잡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심약한 사람. 미숙한 사람. 이러한 사람이 나인데. 그러나 심약한 것으로 보면 엘리야도 마찬가지. 왕과 백성들에게 환난을 내린 그가 환난이 두려워 도망치고 거짓 예언자들을 쳐 죽인 그가 이제벨...
    Date2008.12.13 By당쇠 Reply0 Views110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60 1261 1262 1263 1264 1265 1266 1267 1268 1269 ... 1351 Next ›
/ 13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