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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우리가 잘알고 있는
예수님의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 말씀입니다.
그러나 저는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 말씀을
다른 관점에서 한번 묵상을 해 보았습니다.
씨 뿌리는 사람의 씨앗은 씨뿌리는 그 사람의
신앙입니다. 그리고 씨를 뿌릴때 기름진 땅이
아닌 길바닥이나 돌밭이나 가시덤불속에
떨어졌다고 하는것은 올바르지 않은 신앙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될 때 그 씨앗이 엉뚱한 곳에
잘못뿌려져  뿌리내리지 못하고 죽는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기름진 땅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는것은 올바른 신앙으로
살아가면서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씨를
잘못 뿌렸다면 왜 잘못뿌렸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무지"때문일수 있습니다. 씨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질 못해 길바닥인지 돌밭인지
가시덤불인지 아님 어떤곳이 기름진 땅인지
분간을 못해서 씨를 뿌릴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마음으로는 좋은 뜻을 지니고
서는 살아가지만 "무지"때문에 참 행복을
얻지 못하는 경우와 같은 것입니다.  
 
오늘 1독서 말씀에서는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진정 알아야 할 참된 지식을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나는 그들의 마음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라고 말씀하신대로  하느님의 계명 사랑의
계명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또한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라고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사랑하기 보다 앞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하느님의 사랑을 또한 간직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 간직한체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신앙생활이라면 기름진 땅에 씨앗을
뿌려서 열매를 맺는 사람과 같고 또한 형식과
틀에 읋매여서 사랑이 없는 신앙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잘못된 곳으로 씨앗을 뿌리는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씨앗을 잘못 뿌릴수
있는 두번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볼때
씨 뿌리는 사람이 씨앗도 잘뿌리고 농사일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이기는 하지만 씨앗하나
하나의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에 아끼지 않고
아무데나 뿌리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창고에는 씨앗이 가득하고 여유롭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신앙이 우리에게
주는 참된 기쁨을 알지 못한체 살아가는
경우와 같습니다. 어떻게 살아가는것이
참 신앙인의 삶이고 참행복에 대한 지식은
있어 무지하지는 않지만 신앙이 주는 기쁨
보다는 세상적인 것들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에 더 마음을 두고 있기에 참 신앙인
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지를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느님 안에서의
기쁨과 신앙안에서의 행복을 바라기
보다는 돈과 명예와 높은 지위를 찾고
거기에서 오는 기쁨을 더 바라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전 오늘 복음에서의
예수님의 비유와는 다르게 제 나름대로의  
관점에서 비유를 바라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씨앗을 잘못 뿌려질수 있는
이유는 더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무리 달라도 사랑의 계명을
간직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마음속깊이
간직하는 것 이것은 다를수가 없을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씨앗을 길바닥이나 돌밭이나
가시덤불속에 뿌리는 사람이 아니라 씨앗을
제대로 뿌리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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