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의 오늘 코린토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복음을 선포하지 않으면
선포하지 않은 결과 또는 대가로 불행해진다는 뜻이라기보다는
복음 선포를 하지 않음 그 자체로 불행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복음 선포를 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어떤 사람이 복음 선포를 하지 않습니까?
선포할 복음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선포할 복음이 없는 사람이 왜 불행합니까?
그것은 복음이 행복의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무엇을 줄줄 모르는 사람이 불행한 것과 같습니다.
줄줄 모르는 사람은 줄 것이 없는 사람이거나
줄 것이 있다 하더라도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여유란 자기를 채우고도 넘친다고 여기는 마음이지요.
그러니 여유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
돈에 여유가 있다 함은 자기 필요를 채우고도 남는다는 뜻이고
시간에 여유가 있다 함은 자기를 위해 해야 할 것 다 하고도
다른 것을 할 시간이 있다는 뜻이고
마음에 여유가 있다 함은 무엇이건 자기에게 부족함이 없고
넘친다고 여기는 것이기에 종합적인 만족이라는 뜻입니다.
여유 없는 마음이 무엇이건 늘 쪼들리는 마음이라면
여유 있는 마음은 무엇이건 언제나 풍족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너무 행복한 사람만이 행복을 나눠줄 수 있습니다.
복음으로 너무 행복한 사람만이 복음을 선포합니다.
쪼들리는 사람은 복음 선포는커녕
아직 자기도 행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돌아가시면서
‘나도 행복하니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하고 말씀하신 것이
대단한 복음 선포가 되었는데
나 너무 행복하니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이
천주교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보다
복음 선포의 본질이고
오늘 선교의 주보인 프란치스코 하비에로의 축일을 지내는 뜻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풍경소리 2018.07.24 00:54:45
    ......!
  • ?
    홈페이지 돌담길 2008.12.07 23:47:28
    복음은 행복의 비결인데...복음이 없는 사람은 얼마나 불행할까요? 행복하다고 믿는 저는 복음을 선포하고나 있는 것인지 반성합니다.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4Dec

    대림 1주 목요일-말씀 맛들이기

    밥을 먹고 바로 뱉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있다면 밥을 먹은 것이 아무런 영양 섭취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밥은 먹어서 위장을 다 통과하고 똥으로 나와야지만 영양 섭취가 됩니다. 그런데 밥을 먹고 도로 뱉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밥이 맛없다고 ...
    Date2008.12.04 By당쇠 Reply1 Views1202
    Read More
  2. No Image 03Dec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축일-행복한 사람만이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의 오늘 코린토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복음을 선포하지 않으면 선포하지 않은 결과 또는 대가로 불행해진다는 뜻이라기보다는 복음 선포를 하지 않음 그 자체로 불행하다는 뜻일 ...
    Date2008.12.03 By당쇠 Reply2 Views1308
    Read More
  3. No Image 02Dec

    대림 1주 화요일-즐거워하시는 예수

    오늘 복음의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보기 드문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 감정을 드러내 보이시는 장면들 중의 하나인데, 유대 지도자들에게 분노하거나 안타까워하시는 그런 장면은 많지만 오늘처럼 즐거워하시는 장면은 드물고 그리고 같은 얘긴데 마태오 복음...
    Date2008.12.02 By당쇠 Reply2 Views1305
    Read More
  4. No Image 01Dec

    대림 1주 월요일-하느님 나라의 불랙 홀

    제가 처음 외국을 나간 것이 1987년이고 제일 처음 간 곳이 필리핀입니다. 지금도 그러한 경향이 강하지만 그때는 국수주의에 가까운 잘못된 민족주의를 가지고 있었고 서구의 논리분석적인 사고방식이나 문화에 매우 비판적이었습니다. 그러한 저였기에 외국...
    Date2008.12.01 By당쇠 Reply1 Views1293
    Read More
  5. No Image 30Nov

    깨어 있어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깨어 있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일지, 새벽일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언제 올지 모른다고 잠을 안 자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하루 이...
    Date2008.11.30 By김대우 Reply2 Views1762
    Read More
  6. No Image 30Nov

    대림 1주일-아줌마의 주님 기다리기

    전례력으로 어느덧 한 해가 가고 새 해가 왔습니다. 한 해가 가고 새 해가 오는 이 시점에서 제 마음이 착잡합니다. 그리고 대림절을 맞이하는 저의 마음은 더욱 착잡합니다. 새 해가 올 것을 기다려 기꺼이 새 해를 맞이해야 하는데 한 해가 가니 어쩔 수 없...
    Date2008.11.30 By당쇠 Reply0 Views1245
    Read More
  7. No Image 28Nov

    연중 34주 금요일-사라지지 않는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오늘 복음의 말씀입니다. “나는 또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 하늘과 첫 번째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 오늘 독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어제 박 프란치스코 ...
    Date2008.11.28 By당쇠 Reply4 Views141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63 1264 1265 1266 1267 1268 1269 1270 1271 1272 ... 1351 Next ›
/ 13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