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120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예, 주님!”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주님과 눈 먼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대화이고
믿음대로 눈이 열렸다는 놀라운 사건의 기록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보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믿지 않음은 불가능을 보는 것이고
믿음은 가능을 보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믿지 않음은
나의 불가능 때문에 하느님도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입니다.
나에게 불가능하니 하느님도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인데
그렇게 믿으면 실제로 하느님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나의 불가능 때문에 하느님을 바라보고
하느님의 능력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드리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는다는 것은 하느님께 가능성을 열어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우리가 당신의 능력을 믿어주기를 바라고
믿어달라고 호소하시는데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그 호소를 들어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 삶에는 자식이 부모에게 믿어달라고 호소하고
부모가 자식을 그렇게 믿어줄 때
자식이 그 믿음에 보답을 하는데
신적인 세계에서는 하느님이 우리 인간에게 믿어달라고 호소하시고
그렇게 믿을 때 하느님은 당신의 무한한 능력을 펼치십니다.

부모의 불신이 자식의 능력을 가두듯
우리의 불신이 당신 능력을 가두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시며
능력을 주님을 바라보라고 주님은 호소하시는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돌담길 2008.12.05 23:09:03
    자식을 믿어줄 때 자식이 그 믿음에 보답하듯이, 믿음을 호소하시는 주님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저의 믿음으로 하느님께서 무한한 능력을 펼치시니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겠습니다. 성녀 글라라 숙제하느라 며칠 못오고 이제야 왔어요..오늘도 모셔갑니다. 신부님 감사드려요~!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3Jan

    연중 1주 화요일- 고난을 통한 완성

    “만물은 하느님을 위하여 또 그분을 통하여 존재합니다. 이러한 하느님께서 많은 자녀들을 영광으로 이끌어 들이시면서, 그들을 위한 구원의 영도자를 고난으로 완전하게 만드신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오늘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
    Date2009.01.13 By당쇠 Reply0 Views1029
    Read More
  2. No Image 11Jan

    주님 세례 축일

    평화를 빕니다. ‘30년 만의 휴식’이라는 책은 정신분석학 의사가 자신의 지난 30년을 돌아보면서 쓴 책입니다. 그는 서문에서 말합니다.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선 박사 때문이었다. 세상에는 일벌레 선 박사가 많다. 돈과 지위 인기를 얻으면 만족이 있...
    Date2009.01.11 By김베드로 Reply2 Views1045
    Read More
  3. No Image 11Jan

    주님의 세례 축일-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라면

    오늘 우리가 들은 마르코 복음이 아닌 마태오 복음에서 주님과 요한 사이의 대화가 오갑니다. 세례를 받으러 오시는 주님께 요한은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하고 말합니다. 주객이 전도됐다고 세례자 요한은 느...
    Date2009.01.11 By당쇠 Reply0 Views1118
    Read More
  4. No Image 10Jan

    공현 후 토요일-가장 슬기로운 사람

    슬기로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를 여러 기준에서 얘기할 수 있지만 슬기로운 사람 중의 슬기로운 사람은 아마 자기 주제를 정확히 아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슬기로운 사람은 가장 겸손한 사람이고 오늘 복음의 세례자 요한은 가장 슬기로운 사람...
    Date2009.01.10 By당쇠 Reply0 Views1135
    Read More
  5. No Image 09Jan

    공현 후 금요일-하느님께 나아가려면

    오늘 복음에서 나병 환자가 주님께 나아옵니다. 나병환자가 주님께 나아오는 데는 두 가지 믿음이 전제되어있습니다. 하나는 병을 고쳐주실 수 있다는 믿음이고 다른 하나는 거절하지 않으시리라는 믿음입니다. 능력에 대한 믿음과 자비에 대한 믿음입니다. 오...
    Date2009.01.09 By당쇠 Reply0 Views1079
    Read More
  6. No Image 08Jan

    공현 후 목요일-내리 사랑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주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으...
    Date2009.01.08 By당쇠 Reply0 Views1086
    Read More
  7. No Image 07Jan

    공현 후 수요일-주님께서 나타나시는 때

    어제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한 시각도 그렇고 오늘 풍랑을 잠재우는 기적에 대한 시각도 그렇고 마르코 복음은 다른 복음에 비해 객관적이고 냉정합니다. 제자들의 입장에서보다는 좀 더 예수님의 입장에서 기술합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생각을...
    Date2009.01.07 By당쇠 Reply1 Views100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39 1340 1341 1342 1343 1344 1345 1346 1347 1348 ... 1434 Next ›
/ 14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