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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19.03.24 22:08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조회 수 623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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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지만,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협력 없이는
아무 것도 하려고 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혼자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지만,
그러한 방식으로 인간을
허수아비로 만들지는 않으십니다.

창조가 끝나자마자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은
자유의지입니다.
동산에 있는 열매는
아무 것이나 마음대로 따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유의지의 정점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스스로 따 먹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인간은 자신의 의지로
그 열매를 따 먹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또 다시 인간에게는
자유의지로
하느님을 선택할 수 있고
하느님께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하느님과 멀어진 인간과
다시 함께 하시기 위해서 육화하시려는 상황에서도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해 주십니다.
하느님께서 일방적으로 하시는 것이 아니라
마리아의 ‘예’라는 응답을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이것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인사할 때
마리아를 은총이 가득한 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주님께서 마리아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라고
덧붙입니다.
즉 우리도 주님과 함께 할 때,
가득한 은총 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은총을 주시려는 하느님께,
우리와 함께 하시려는 하느님께
나 자신을 열고
그분을 받아들여야만 가능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려,
우리를 사랑해 주시기 위해서
우리를 당신께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그 부르심에 기쁘게 응답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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