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훈ofm 2009.03.08 23:29

떠나기 ...

조회 수 949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 말씀은 예수님께서 세 제자만을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셔서 당신의 영광을 보여주신 것을 기념하고 있다. 나는 오늘 첫 번째 독서의 아브라함의 이야기에서 내 묵상을 출발하고 싶다.

청원기 때는 떠나기 쉬웠다. 가방 하나만 챙기면 어디든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유기 서원기 때는 떠나기 위해서 박스(BOX)를 구하는 것이 고민이었다. 박스 수가 많지 않기를 바랬다. 종신 서원을 갓하고 나서는 어떤 승합차를 구해서 떠날까? 이것이 고민이었다. 승합차 하나 ....
서품을 받고 소임을 받으면서 이제는 짐이 문제가 아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과 그 일로 알게 된 좋은 사람을 떠나는 것이 안타깝다. 이대로 익숙한 것들 속에 묻히고 싶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 곁에 있고 싶다.

아브라함은 그의 부귀영화로부터 떠나라는 말씀을 받았다. 그리고 약속의 씨앗인 이사악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명을 받았다. 그렇게 예수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떠나 구원의 약속으로 오셨다. 그리고 이제 구원의 약속을 십자가에 못 박으로 떠나신다.

베드로와 같은 나는 새가슴을 추스르다 잠든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3.09 15:12:42
    나그네는 머물수가 없어
    항상 떠나야 합니다.
  • ?
    홈페이지 당쇠 2009.03.09 15:12:42
    사람을 떠남, 사람을 바침.
    그것이 사랑이기를 저 자신에게 주문하며 기도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4Sep

    연중 22주 금요일-건배!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단식하며 기도를 하고, 바리사이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군요.” 단식기도, 이에 대해서 저는 2중적입니다. 한 마디로 제 좋을 대로 태도를 취하는 것이지요. 나이를 먹으면서 전처럼 단식을 하는...
    Date2009.09.04 By당쇠 Reply3 Views994
    Read More
  2. No Image 03Sep

    연중 22주간 목요일-나는 죄인입니다.

    저는 제 인생의 기로에서 커다란 변화를 겪을 때마다 한 번씩 주저하였습니다. 제가 수도원에서 수련소에 들어가 처음으로 수도복을 입을 때, 수련을 마치고 첫 서약을 할 때, 4년간의 유기서약기를 마치고 성대서원을 할 때, 마음속에서는 항상 “내가 과연 할...
    Date2009.09.03 By이대건 Reply2 Views1112
    Read More
  3. No Image 03Sep

    연중 22주 목요일-스승에서 주님으로

    베드로 사도가 부르심을 받는 얘기를 하는 오늘 루카 복음은 다른 공관 복음, 마태오, 마르코와 다를뿐더러 함의가 너무 풍부하고 의미도 깊어 할 얘기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그중 한 가지에만 집중을 하겠습니다. 스승님에서 주님에로의 변화....
    Date2009.09.03 By당쇠 Reply3 Views1029
    Read More
  4. No Image 02Sep

    연중 22주 수요일-간다는 것은,

    공생활 초기 예수님은 인기가 좋습니다. 초창기에는 예수님도 Populism을 잘 활용하셨던 것일까요?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고쳐주시고 사람들에게서 악령들을 몰아내주시니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요즘도 치유 은사와 구마의 은사를 받은...
    Date2009.09.02 By당쇠 Reply2 Views1070
    Read More
  5. No Image 01Sep

    연증 22주간 수요일 - 희망은?

    요즘 인기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가운데 선덕여왕이 있습니다. 며칠 전 공주의 대사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희망이 있기에 백성들이 살아간다. 그리고 이 희망은 백성들이 고통과 어려움을 참아내고 견디게 한다.” 이 말을 들으면서 희망이 무엇인지 생...
    Date2009.09.01 By이대건 Reply1 Views895
    Read More
  6. No Image 01Sep

    연중 22주간 화요일

    몇 주 전의 일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인 한 여학생과 대화중에 “신부님은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몰라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 때, 순간 망치로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세상을 모른다! 이 한 마디에 한참 어린 학생에게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
    Date2009.09.01 By이대건 Reply2 Views865
    Read More
  7. No Image 01Sep

    연중 22주 화요일-사랑을 귀찮다 하지 않기를!

    더러운 영에 사로잡힌 사람이 말하기를 “아!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이 멸망시키는 것이겠습니...
    Date2009.09.01 By당쇠 Reply2 Views107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03 1204 1205 1206 1207 1208 1209 1210 1211 1212 ... 1354 Next ›
/ 135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