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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높이는이는 누구일까요?
과시욕이 강한 사람이 아닐까요?
내가 너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내가 너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있다고,
내가 너보다 더 잘 살고 있다고,
내가 너보다 더 옳다고,
그것을 알리고 드러내고 싶은 뿌리깊은 유혹, 과시하고픈 마음...

오늘의 복음말씀에서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도 이런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들의 넓은 성구갑과 길다란 옷자락의 술과 윗자리와 스승소리를 좋아하는 그들의 행태안에서 예수님은 그들의 과시욕을 지적하십니다.

왜 우리는 과시욕의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을까요?
가만히 있는 내 자신으로는 만족하지 못해서가 아닐까요?
고요히 있음 자체로 충분한 자신의 존재감을 체험하지 못해서가 아닐까요?
특별히 뭔가를 자랑하지 않거나, 칭찬을 듣기위한 어떤 몸부림을 하지 않고서는 견디기 힘들만큼 우리는 자신을 신뢰하거나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요?

과시욕에 이끌림없이,
흔연히 내가 나임으로 만족하며 살아가기를 진정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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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3.11 14:39:01
    과시욕이 괴로움입니다.

    "고요히 있음 자체로충분합니다."
    주신대로 생긴대로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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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허밍 2009.03.11 14:39:01
    고요히 있음 자체로 충분한 자신의 존재감...언제쯤 저도 체험할 수 있을까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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