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29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유다인들이 말하였다.
"이 성전을 마흔여셧 해나 걸려 지었는데,
당신이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는 말이오?"
("당신은 왜 이렇게 어리석은 말을 하는것이오?")

예수님은 어리석은 분이십니다.
하느님이신분이 하느님의 자리를 마다하시고
인간의 낮은 신분을 취하시고,
죄없이 수난, 고통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당하셨으니 참으로 어리석은 분이십니다.

우리는 이런 어리석은 예수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어리석은 예수님처럼 어리석은 사람이 되려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모든것을 받으려고만 하는 세상사람들 가운데서 ,
주는 것이 받는것보다 더 행복하다고 믿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채우는 것이 행복한 길이라는 세상사람들 가운데서,
비우는 것이 행복한 길이라고 믿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만 잘하고
나에게 잘못하는 이들은 나의 영역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세상사람들 가운데서,
나를 미워하는 이도 품어안고 사랑해야 할 사람이라고 믿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고통은 어떤수를 써서라도 피해야하는 것이라는 세상사람들 가운데서,
고통을 통하여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고 믿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물질이 행복의 척도라고 믿는 세상사람들 가운데서,
사랑이 행복의 척도라고 믿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더욱 더 똑똑해져야 한다고 믿는 세상사람들 가운데서,
더욱 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내가 만든 어리석음이 아닌,
진정한 예수님의 어리석음을 닮고 싶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3.16 18:22:57
    예수님의 어리석음은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 ?
    홈페이지 쥬라블 2009.03.16 18:22:57
    모든 것을 받음, 채움, 나에게 잘 해줌, 고통의 피함, 물질 행복, 똑똑함...
    이러한 나이기에 더더욱 나누어 주심과 같이 어리석은 그분을 닮고 싶은가 봅니다.
    왜냐면...
    공허함 후에 찾아오는 행복... 그것조차도 그분이 마련하신 선물이니깐요.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1Mar

    사순 제4주일 (사랑의 관계)

    사순 제4주일 주님 수난의 시간이 절정으로 내닫을 때, 우리를 죽음의 길로 인도하시는 그분을 바라보아라. 구약성경은 하느님의 백성을 두 부류로 나누고 있다. “주님의 길을 걷는 이들”과 “악인들의 길을 걷는 이들” 이들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믿음’이...
    Date2009.03.21 By김 알로이시오 Reply1 Views1047
    Read More
  2. No Image 20Mar

    사순 제4주일

    사순 제4주일 요한 3, 14-21 오늘 복음 말씀은 '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명확하게 해주십니다. 사람을 사랑하셔서 '구원'하러 오신 것인지, 아니면 '심판'하러 오신 것인지를 명확하게 말씀해주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단...
    Date2009.03.20 By박미카엘 Reply1 Views991
    Read More
  3. No Image 20Mar

    사순3주금요일-내안의 하느님사랑

    오늘 복음말씀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오늘의 복음은 내안의 하느님을 먼저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아니, 더 정...
    Date2009.03.20 By서바오로 Reply1 Views1055
    Read More
  4. No Image 20Mar

    사순 3주 금요일-무엇을 해도

    주님의 첫째 계명과 관련하여 이러저러한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첫째가는 계명이라 하셨는데 사랑이 아닌 다른 것을 첫째가는 계명이라 하셨으면 어찌 될까? 만일 단식이 첫째가는 계명이라면. 만일 주일 미사에 참...
    Date2009.03.20 By당쇠 Reply1 Views1049
    Read More
  5. No Image 19Mar

    성요셉대축일-성요셉의 겸손

    성모마리아께서 저희들의 공경을 받으시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느님의 구원계획에 "예"하고 응답한 "신앙적 순종" 때문이라고 알고, 믿고 있습니다. 성요셉 역시 오늘 복음에서 성모마리아와 같은 "신앙적 순종"을 보이시며 하느님의 구원계획에 동참하십니...
    Date2009.03.19 By서바오로 Reply1 Views1281
    Read More
  6. No Image 19Mar

    한국 교회의 수호자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오늘 복음을 보면 요셉 성인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스스로 “작정하는 사람”에서 “명령대로 하는 사람”으로의 변화입니다. 그는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합니다. 의로운 사람으로 불...
    Date2009.03.19 By김베드로 Reply1 Views1203
    Read More
  7. No Image 19Mar

    성 요셉 대축일-신적인 의로움

    의로움은 남성의 덕 사랑은 여성의 덕이라 해도 좋겠지. 그렇기에 반대로 독선은 남성의 악덕 질투는 여성의 악덕이라고 해도 될까? 의로움이 남성의 덕이라면 오늘 축일을 지내는 요셉을 특별히 의롭다 추어줄 이유가 있을까? 사랑-이해적인 여성에 비해 남성...
    Date2009.03.19 By당쇠 Reply0 Views111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12 1213 1214 1215 1216 1217 1218 1219 1220 1221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