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310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성모마리아께서 저희들의 공경을 받으시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느님의 구원계획에 "예"하고 응답한 "신앙적 순종" 때문이라고
알고, 믿고 있습니다.

성요셉 역시 오늘 복음에서 성모마리아와 같은 "신앙적 순종"을
보이시며 하느님의 구원계획에 동참하십니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

성모마리아와 성요셉은 하느님의 구원계획의 공로로 보면
같다고 생각됩니다.
아니 어쩌면 성요셉의 공로가 더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의로운 요셉은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남모르게 파혼하려 했다는 대목에서 예상되는
요셉의 마음고생 때문입니다.

이렇게 성요셉의 공로가 성모님과 같거나, 혹은 더 큰것임에도
불구하고, 성요셉의 모습은 저에게 희미하게 남아있습니다.

어렸을적 부터 성당과 집안에서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화와
성상은 쉽게 찾을 수 있는 반면에 성요셉의 성화나 성상은
발견하기 쉽지 않았고, 늘 예수님과 성모님과 함께 등장하십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은 교회 역사안에서
신앙과 신심의 주연 역할을 하신반면,
성요셉은 홀로 주연으로 등장함 없이
조연으로 활동하십니다.

자신의 역할을 드러내지 않고, 조연의 자리에 남으시며
예수님과 성모님의 모습을 더욱 밝게 빛내시는
성요셉의 겸손한 모습을 묵상하게 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3.20 10:14:19
    "자신의 역활을 드러내지 않고, 조연의 자리에 남으시며.."
    감사드립니다.

    조연이 있기에 주연이 있음을
    "나" 가 더 많이 없어져야 하고
    지금 여기에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2Apr

    사순 5주 수요일-부자유, 잘못된 사랑의 결과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 저는 저의 성격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특히 저의 감성적인 성격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
    Date2009.04.02 By당쇠 Reply1 Views1308
    Read More
  2. No Image 01Apr

    사순5주수요일-진리가 너희를...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다." 예수님께서 오늘 복음에서 하신 말씀중에 마음에 와 닿은 구절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롭고 싶고, 행복하고 싶어합니다. 이 명제는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적용됩니다. 자유와 행복은 인간이 태어나면서 정향되어진 목...
    Date2009.04.01 By서바오로 Reply0 Views1004
    Read More
  3. No Image 31Mar

    사순 5주 화요일-위로 올라가자!

    저는 나이가 먹어도 여전히 Idea man입니다. 주책바가지마냥 이러저러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이 아이디어들이 하느님에게서 온 것인지 저에게서 온 것인지 식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이런 생각을 주신 것인지 저의 어떤 성취 욕구가...
    Date2009.03.31 By당쇠 Reply0 Views1042
    Read More
  4. No Image 30Mar

    사순5주월요일-사람을 살리는 율법

    오늘 복음말씀에 등장하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간음한 여인을 예수님께 데려와 모세의 율법을 들어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들은 모세의 율법이라는 근거로 예수님과 간음한 여인을 함께 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
    Date2009.03.30 By서바오로 Reply0 Views1144
    Read More
  5. No Image 30Mar

    사순 5주 월요일-죄는 나이 현상?

    오늘 간음한 죄녀를 앞에 두고 벌이는 예수님과 고발자들의 실랑이를 보며 나이 현상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죄 없는 사람부터 돌을 던지라 하시니 나이 든 사람부터 돌을 버리고 떠나갔다 했습니다. 이 얘기를 들을 때 우리는 유대 지도자들의 가증스러움...
    Date2009.03.30 By당쇠 Reply2 Views1164
    Read More
  6. No Image 29Mar

    사순 제5주일

    사순 제5주일(나해) “나는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일 것이다.” 세상의 영광은 그 이면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현시대의 발전을 상징하는 높은 빌딩들, 신도시, 뉴타운 등. 이런 것들이 점점 들어설수록 그 이면에는 세상의 영광에서...
    Date2009.03.29 By김베드로 Reply0 Views1003
    Read More
  7. No Image 29Mar

    사순 제 5주일-너의 나로 새로워 진 나

    저는 시력이 좋았습니다. 아직도 1.5이니 여전히 좋은데 노안이 일찍 와 10년 넘게 안경을 썼습니다. 그런데 작년 평양에 갔을 때 아끼던 안경을 잃고 왔습니다. 제 눈에 잘 맞아 아끼던 것이기에 아주 아까웠지만 북한에서는 안경도 돈이 없어 못 쓰는 사람이...
    Date2009.03.29 By당쇠 Reply0 Views115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16 1317 1318 1319 1320 1321 1322 1323 1324 1325 ... 1428 Next ›
/ 142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