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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애타게 예수님을 찾고 있는 마리아에게
예수님께서 "마리아야!"하고 부르셨다.

저도 예수님께서 "바오로야!"하고 부르시는
목소리를 느낄때가 있습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는 형제를
마음으로 판단하고 어떤식으로든 심판하게 될 때,
예수님께서 "바오로야!"하고 부르십니다.

주위에서 저를 필요로 하는 상황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애써 이런 저런 핑계거리로 자신을 위안하면서,
힘든일, 귀챦은 일을 피하려는 결심을 하게 될 때,
예수님께서 "바오로야!"하고 부르십니다.

유형, 무형의 가진것들을 나누지 않고, 은밀히 소유하며,
공동체나 주위의 형제들이 필요로 할 때보다는,
저에게 이로울 때만 그것을 꺼내쓰려는 마음을 가질 때,
예수님께서 "바오로야!"하고 부르십니다.

이것과 저것, 이사람과 저사람, 이상황과 저상황을 저울질하며
좋은것과 싫은것을 마음으로 가려내어,
좋은것은 취하고, 싫은것은 아무도 모르게 내치려할 때,
예수님께서 "바오로야!"하고 부르십니다.

이런 목소리 앞에서 저는 쳐들었던 고개를 다시 떨굽니다.

저에게 이런 목소리는
마리아처럼 울면서 애타게 찾고 있을 때 들려오기보다는,
마리아처럼 울면서 애타게 찾으라고 들려오는 목소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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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요셉 2009.04.14 10:17:12
    "마리아 처럼 울면서 애타게"
    저도, 저를 찾아오는 모든이들에게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찾는 열정으로 오늘을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4.14 10:17:12
    "마리아 처럼 울면서 애타게"
    저도, 나의 부활하신 예수님을 찾으러 나가겠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 ,많이 깊이 묵상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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