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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계명은 힘겹지 않습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 그 승리는 바로 우리 믿음의 승리입니다."

제1독서에 등장하는 신자들의 공동체와
복음에 등장하는 토마스의 모습에서 상반된 모습이 보여집니다.
신자들의 공동체는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것이 힘겨워 보이지 않지만
토마스는 사랑이신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에서 힘겨워 보입니다.

힘겨워 하지 않음과 힘겨워 함 안에서 발견되는 것은 믿음입니다.

신자들의 공동체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과
다시오실 것을 굳게 믿었기에
한마음 한뜻이되어 가진것을 서로 나누며
힘겹지 않게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토마스에게는
아직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상태에서
불신의 유혹앞에서 힘겨워합니다.

신앙생활이 힘겨워지고, 갈등이 생기고, 어려움이 있다면,
믿음을 먼저 확인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는 무엇을 믿는가? 나는 누구를 위하여 믿는가?
나는 왜 믿는가? 나의 믿음은 순수한가?

대부분 신앙생활에서 오는 힘겨움은 믿음의 부족에서 옵니다.
현재 격고 있는 영육간의 고통에 아무런 의미를 부여할 수 없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원망의 목소리가 내면에서 소리치고,
미워하는 사람을 받아들여야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토마스처럼 아직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못하는 것이고,
고통을 통하여 당신께로 부르시는 하느님을 믿지못하는 것이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참행복의 길이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제1독서에 나오는 신자들의 공동체를 생각합니다.
사도들을 중심으로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고백하고,
아무도 자기것을 자기것이라 하지않고 서로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증언하며 살아가는 삶...
어떤 어려움도, 어떤 갈등도 느껴지지 않는
참으로 시원한 삶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하루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이들처럼 시원하게 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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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요셉 2009.04.19 15:40:40
    사도들을 중심으로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고백하고,
    "아무도 자기 것을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서로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증언하며 살아가는 삶...
    어떤 어려움도, 어떤 갈등도 느껴지지 않는
    참으로 시원한 삶"을 저도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믿고 싶어도 때론 믿어지지 않는
    제 자신을 어쩌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제 자신의 신앙의 현주소가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포기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분명히 계시고 계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현실 어디에서도 믿음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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