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043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계명은 힘겹지 않습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 그 승리는 바로 우리 믿음의 승리입니다."

제1독서에 등장하는 신자들의 공동체와
복음에 등장하는 토마스의 모습에서 상반된 모습이 보여집니다.
신자들의 공동체는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것이 힘겨워 보이지 않지만
토마스는 사랑이신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에서 힘겨워 보입니다.

힘겨워 하지 않음과 힘겨워 함 안에서 발견되는 것은 믿음입니다.

신자들의 공동체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과
다시오실 것을 굳게 믿었기에
한마음 한뜻이되어 가진것을 서로 나누며
힘겹지 않게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토마스에게는
아직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상태에서
불신의 유혹앞에서 힘겨워합니다.

신앙생활이 힘겨워지고, 갈등이 생기고, 어려움이 있다면,
믿음을 먼저 확인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는 무엇을 믿는가? 나는 누구를 위하여 믿는가?
나는 왜 믿는가? 나의 믿음은 순수한가?

대부분 신앙생활에서 오는 힘겨움은 믿음의 부족에서 옵니다.
현재 격고 있는 영육간의 고통에 아무런 의미를 부여할 수 없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원망의 목소리가 내면에서 소리치고,
미워하는 사람을 받아들여야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토마스처럼 아직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못하는 것이고,
고통을 통하여 당신께로 부르시는 하느님을 믿지못하는 것이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참행복의 길이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제1독서에 나오는 신자들의 공동체를 생각합니다.
사도들을 중심으로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고백하고,
아무도 자기것을 자기것이라 하지않고 서로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증언하며 살아가는 삶...
어떤 어려움도, 어떤 갈등도 느껴지지 않는
참으로 시원한 삶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하루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이들처럼 시원하게 살고싶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요셉 2009.04.19 15:40:40
    사도들을 중심으로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고백하고,
    "아무도 자기 것을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서로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증언하며 살아가는 삶...
    어떤 어려움도, 어떤 갈등도 느껴지지 않는
    참으로 시원한 삶"을 저도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믿고 싶어도 때론 믿어지지 않는
    제 자신을 어쩌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제 자신의 신앙의 현주소가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포기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분명히 계시고 계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현실 어디에서도 믿음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9Apr

    부활3주간수요일-한사람도잃지않고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전해지는 하느님의 뜻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고자 하는것이라고 요약되는데, 특별히 "하나도 잃지 않고"라는 표...
    Date2009.04.29 By서바오로 Reply2 Views1186
    Read More
  2. No Image 29Apr

    부활 3주 수요일-밥투정

    제 조카들이 클 때이니 꽤 오래 전의 얘기입니다. 그들이 커서 결혼하고 애들을 낳았으니 말입니다. 아이들은 밥투정을 하고 엄마들은 먹이려고 하여 실랑이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먹고 싶어도 먹을 것이 없어 굶기를 밥 먹듯이 하던 제가 보다 못해 “먹기 싫...
    Date2009.04.29 By당쇠 Reply2 Views1176
    Read More
  3. No Image 28Apr

    부활3주간화요일-소유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복음의 말씀을 듣고 소유에 대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과수원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농부는 거칠었던 땅을 개간하고, 사과묘목을 사다가 심고, 잡초를 뽑아주...
    Date2009.04.28 By서바오로 Reply2 Views1068
    Read More
  4. No Image 28Apr

    부활 3주 화요일-Alter Christo인 스테파노

    "스테파노는 성령이 충만하였다. 그가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니,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예수님이 보였다. 그래서 그는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하고 말하였다.” “그리고 무릎을 ...
    Date2009.04.28 By당쇠 Reply2 Views1021
    Read More
  5. No Image 27Apr

    부활3주간월요일-동문서답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합니까?"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오늘복음에 등장하는 예수님과 군중과의 대화입니다. 처음 이 대화를 읽으면서 떠오른 것은, 어색함과 답답함, 소통이 안되는 대화, 동문서답 등...
    Date2009.04.27 By서바오로 Reply0 Views1048
    Read More
  6. No Image 27Apr

    부활 3주 월요일-나는 왜 주님을 찾을까?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여기저기 헤매다 마침내 당신을 찾아 온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
    Date2009.04.27 By당쇠 Reply1 Views1073
    Read More
  7. No Image 26Apr

    부활 제3주일(나해)-거룩한 일상

    “평화가 너희와 함께!” 사람들은 커다란 사건을 겪고 나면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하물며 늘 같이 지내던 이의 죽음을 목격하고 두려움에 싸인 이들에게 예수님께서 다시 나타나셨을 때 이들이 받은 충격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Date2009.04.26 By이대건 Reply0 Views106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08 1309 1310 1311 1312 1313 1314 1315 1316 1317 ... 1428 Next ›
/ 142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