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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

오늘 독서의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사람에게 순종하는가 하느님에게 순종하는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합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어른들의 명령과 지시를 따름에 익숙했습니다.
그 명령과 지시에는 즉각적인 반대급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의 말을 따르면 칭찬이 주어졌고,
반대의 경우에는 꾸중이 따랐습니다.

이런 체험은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강화되고 탄성이 생겨
이제는 몸에 익은 습관처럼 어른의 지시에 따름이 익숙합니다.

그런데, 가끔씩 외적인 명령과 내적인 명령사이에서
충돌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그 충돌은 내하고 싶은데로 하고자하는 그런 충돌이 아닙니다.
내면의 어떤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 목소리는, 두려워하지말고 네가 너임을 말하라고 명령합니다.
또, 네가 옳다고 판단하는것을 행동하라고 명령합니다.

주위의 어른들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네가 너로서 살지못했던
그 어린아이의 모습으로부터 탈피하여 당당하게 살라고 명령합니다.

그 내면의 목소리를 따름이 하느님께 대한 순종으로 이해됩니다.

그리고, 1206년 이탈리아 아씨시라는 마을 주교관저 앞에서
옷을 벗어던지며 내면의 목소리에 따라 말하고 행동하던
멋진 한 청년을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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