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123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왜 사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먹기 위해 산다는 대답을 듣곤 합니다.
살기 위해 먹는 것인데 먹기 위해 산다고 하니
가치가 역전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실제의 우리 삶은 먹는 것이 너무도 중요하여
영 틀린 답이 아닌 듯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우리 인간사의 중요한 것 일곱 가지를 꼽아
예수님께서 7대 성사를 세우셨다고 믿습니다.
일곱 가지 중요한 일이란,
태어남,
成人이 됨,
결혼 함,
성직자가 됨,
병듦,
죽음,
그리고 먹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여섯이 인생의 중요하고 특별한 시점을 얘기하는데 비해
먹는 것은 늘 있는 일상사적이고
그래서인지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특별히 먹는 것을 聖事化하십니다.

먹는 것,
이것을 우리는 개와 돼지처럼 먹을 수도 있고
식도락가들처럼 맛을 즐기며 먹을 수도 있고
한량들처럼 담소하고 풍류를 즐기며 먹을 수도 있고
선비들처럼 품위 있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먹습니까?
우리는 어떻게 먹어야 합니까?
거룩하게 먹어야 하겠지요.
다시 말해 먹는 것을 성사화해야겠지요.
그러면 어떻게 먹는 것이 거룩하게 먹는 것입니까?
어떤 것이 먹는 것의 성사화입니까?

기도와 더불어 주님과 함께 먹는 것입니다.
기도로 먹거리를 축복하고
먹거리를 주심에 감사드리는 것은 물론
먹는 것 안에 하느님께서 함께 계심을 느끼며
제자들이 주님과 빵을 나누듯이 먹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웃과 함께 사랑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귀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우리 식탁에 초대하듯
우리의 식탁에 이웃을 초대하여 사랑의 잔치를 벌이는 것이며
특히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그러하시듯
가난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초대하여 빵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우리 식사 기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님,
은혜로이 내려주신 이 음식과 저희에게 강복하시고
굶주리는 북녘의 형제들에게도 일용할 양식을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느님께서 계시도다. 아멘.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허밍 2009.04.24 09:19:07
    거룩하게 먹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식사라는 말씀 마음에 새기고갑니다.
    고맙습니다.
  • ?
    홈페이지 요셉 2009.04.24 09:19:07
    가난했던 어린 시절에 된장국 하나인 밥상이지만 행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어머니의 애틋한 사랑이 느껴졌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사랑이 없이 그 무엇을 주는 것은 육신을 살릴 수 있지만
    영혼과 육신을 함께 살리지는 못한다는 것을
    제가 몸담고 있는 현장에서 피부로 매일 매일 절감합니다.

    “어떤 것이 먹는 것의 성사화입니까?
    기도와 더불어 주님과 함께 먹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먹는 것까지도
    사랑이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이 아침에 다시 묵상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0Apr

    부활 3주 목요일-God's Project

    어제와 오늘의 사도행전은 많은 묵상을 하게 합니다. 스테파노의 사건으로 주님을 믿는 무리는 흩어지게 됩니다. 기업으로 치면 파산이고 공동체로 치면 해산입니다. 예루살렘이라는 장소적 공동체는 깨지고 사람들은 뿔뿔이 헤어집니다. 망했습니다. 끝입니다...
    Date2009.04.30 By당쇠 Reply1 Views984
    Read More
  2. No Image 29Apr

    부활3주간수요일-한사람도잃지않고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전해지는 하느님의 뜻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고자 하는것이라고 요약되는데, 특별히 "하나도 잃지 않고"라는 표...
    Date2009.04.29 By서바오로 Reply2 Views1183
    Read More
  3. No Image 29Apr

    부활 3주 수요일-밥투정

    제 조카들이 클 때이니 꽤 오래 전의 얘기입니다. 그들이 커서 결혼하고 애들을 낳았으니 말입니다. 아이들은 밥투정을 하고 엄마들은 먹이려고 하여 실랑이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먹고 싶어도 먹을 것이 없어 굶기를 밥 먹듯이 하던 제가 보다 못해 “먹기 싫...
    Date2009.04.29 By당쇠 Reply2 Views1173
    Read More
  4. No Image 28Apr

    부활3주간화요일-소유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복음의 말씀을 듣고 소유에 대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과수원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농부는 거칠었던 땅을 개간하고, 사과묘목을 사다가 심고, 잡초를 뽑아주...
    Date2009.04.28 By서바오로 Reply2 Views1065
    Read More
  5. No Image 28Apr

    부활 3주 화요일-Alter Christo인 스테파노

    "스테파노는 성령이 충만하였다. 그가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니,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예수님이 보였다. 그래서 그는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하고 말하였다.” “그리고 무릎을 ...
    Date2009.04.28 By당쇠 Reply2 Views1018
    Read More
  6. No Image 27Apr

    부활3주간월요일-동문서답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합니까?"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오늘복음에 등장하는 예수님과 군중과의 대화입니다. 처음 이 대화를 읽으면서 떠오른 것은, 어색함과 답답함, 소통이 안되는 대화, 동문서답 등...
    Date2009.04.27 By서바오로 Reply0 Views1046
    Read More
  7. No Image 27Apr

    부활 3주 월요일-나는 왜 주님을 찾을까?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여기저기 헤매다 마침내 당신을 찾아 온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
    Date2009.04.27 By당쇠 Reply1 Views106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1308 1309 1310 1311 ... 1422 Next ›
/ 142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