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9.08.07 06:12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조회 수 460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자비를 청하는 여인의 목소리를

예수님께서 귀여겨 듣지 않으십니다.
그 이유는
그 여인이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하느님의 자녀들에게만
당신의 은총을 베푸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 말씀에
여인은 자신의 청을 굽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은
여인의 커다란 믿음으로 받아져,
결국 그 여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말씀하신 것을
스스로 어기셨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도 졸라대기에 자신은 원하시지는 않지만
기어이 들어주셨다고 이야기하기에는
조금은 설명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여인은 자신의 믿음을 통해서,
겉으로 보기에는 가나안 사람이지만,
내면을 보면 이미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느님께 청할 수 있는 믿음이 있다는 것은
이미 하느님을 인자로운 아버지로
생각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이미 그녀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먹는 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믿음은 대단한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가 하느님과
아버지-자녀의 관계를 맺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하느님께 청할 수 있고,
받을 수 있습니다.

삶에서 느끼는 어려움의 순간에
도와줄 이 하나도 없이 혼자라는 생각으로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요즘입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우리가 놓지 않는다면,
우리를 사랑으로 돌보아 주시는 하느님을
삶의 순간 속에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2Aug

    연중 19주 월요일-사랑하지 않아서 사랑을 잃는

    오늘 신명기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다 합니다. 그것은 하느님을 경외하고,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아,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그분을...
    Date2019.08.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310
    Read More
  2. 12Aug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2019.08.13.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7300
    Date2019.08.1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43 file
    Read More
  3. No Image 11Aug

    연중 제19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기다림에 대해서 말하십니다. 기다림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미래와 관련된 것입니다. 어떤 것은 몇 시간 후, 며칠 후와 관련되지만, 어떤 것은 몇 년 후, 심지어 우리가 죽고 난 이후와 관련된 것도 있습니다. 시간의 차이는 있지...
    Date2019.08.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542
    Read More
  4. No Image 11Aug

    2019년 8월 11일 연중 제 19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9년 8월 11일 연중 제 19주일  오늘 독서와 복음은 믿음과 깨어있음과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제 2독서 히브리에서는 히브리인들의 성서적 역사관과 그리스 사상의 이원론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믿음이 무엇인지를 정의합니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
    Date2019.08.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10
    Read More
  5. No Image 11Aug

    연중 제 19 주일-충성스러울 뿐 아니라 슬기로운

    신자 서로 간에 부르는 호칭에 있어서 천주교와 개신교의 차이를 보는 것은 재미있고 의미 있습니다. 천주교는 형제자매로 부르고 개신교는 집사님이라고 부릅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인지 몰라도 저는 형제자매라 부르는 것이 더 낫습니다. 형제자...
    Date2019.08.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012
    Read More
  6. 10Aug

    연중 제19주일

    2019.08.11. 연중 제19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37291
    Date2019.08.1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31 file
    Read More
  7. No Image 10Aug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사랑을 하여 받는

    라우렌시오 축일을 맞이하여 교회는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썩어야만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복음을 들려줍니다. 이로써 라우렌시오 순교자가 한 알의 밀알이었다는 얘기를 하는 것인데 로마 교회가 커지는 데 있어서 그의 순교가 바로 밀알 하나였다는 얘...
    Date2019.08.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9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87 588 589 590 591 592 593 594 595 596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