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9.08.08 21:53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조회 수 397 추천 수 2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사람이 자신의 목숨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인간인 '나'라는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목숨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시는 말씀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목숨에 집착하지는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목숨이 너무 소중한 나머지
목숨을 빼앗기거나 목숨에 흠집이 나지 않으려
노심초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목숨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노력할수록
목숨을 빼앗길 것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더 커져갑니다.
그리고 그러한 두려움이 점점 커지다보면,
그 두려움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고 싶은 나머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우리의 목숨은 하느님께서 주셨습니다.
왜 우리에게 목숨을 주셨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저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에게 목숨을 선물로 주셨기에
당신께서 원하시면 언제든
거두어 가시기도 합니다.
그 말은 당신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우리의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그 생명을 계속해서 다시 주심을 뜻합니다.
즉 생명을 빼앗길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삶을 적극적으로,
활기차게 살아가지 못하는 것보다,
우리의 생명을 지탱해 주시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 안에서
한 발 더 내어 딛는 것을
주님께서는 원하십니다.

우리의 목숨이 중요하기에,
그 목숨을 빼앗길 것에 대한 두려움,
즉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모든 사람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 주신다는
그 사실에 대한 믿음은
우리를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주님과 함께 하는,
그러면서 주님을 닮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엘리사벳 2019.08.09 21:05:16
    ".. 그렇게 주님과 함께 하는 .." 우리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홈페이지 잔디 2019.08.09 14:45:31
    아멘!
    고맙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5Sep

    연중 22주 목요일-늦둥이들

    “우리는 여러분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며 간청하고 있습니다. 곧 여러분이 모든 영적 지혜와 깨달음 덕분에 하느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져 주님께 합당하게 살아감으로써 모든 면에서 그분 마음에 들고 온갖 선행으로 열매를 맺으며 하느님을 아...
    Date2019.09.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89
    Read More
  2. 04Sep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2019.09.05.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7662
    Date2019.09.0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54 file
    Read More
  3. No Image 04Sep

    연중 22주 수요일-구색용이 아닌 진짜

    오늘 복음은 시몬의 장모가 치유되는 얘기와 일련의 얘기들인데 잘 아시다시피 이 얘기는 공생활 초 그러니까 시몬 베드로와 첫 제자들이 부르심을 받기 전 어느 한 날에 있었던 얘기가 아니라 주님의 반복되는 일상이요 그래서 주님의 시간표라고 할 수 있...
    Date2019.09.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158
    Read More
  4. 03Sep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2019.09.04.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7649
    Date2019.09.0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2 Views404 file
    Read More
  5. No Image 03Sep

    연중 22주 화요일-꽃은 보지 않고 꽃향기만 맡는

    “그 시간과 그 때에 관해서는 여러분에게 더 쓸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의 날이 마치 밤도둑처럼 온다는 것을 여러분 자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평화롭다, 안전하다.” 할 때, 갑자기 그들에게 파멸이 닥치는데 아무도 그것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Date2019.09.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49
    Read More
  6. 02Sep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2019.09.03.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7643
    Date2019.09.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82 file
    Read More
  7. 02Sep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2019.09.02.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7629
    Date2019.09.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5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07 608 609 610 611 612 613 614 615 616 ... 1349 Next ›
/ 134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