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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5주간 화요일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신 ‘평화’는 본문의 마지막에 나오는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의 관계성을 이해할 때 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대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아버지이신 하느님과 예수님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삼위일체의 신비는 복음서 전체에서 계속 드러나고 있으며, 성령의 현현 또한 복음서와 더불어 사도행전과 바오로 서간에서 집중적으로 조명되고 있습니다. 이 세상 창조 이전과 이후에 영원토록 지속되는 성부와 성자의 끊임없는 상호 전달과 통교, 그 사이에서 전달되는 성령의 현현...

사랑의 원천은 바로 아버지와 아드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 신성한 친교입니다.
그 삼위일체의 친교를 세상 안에서 육화시키기 위해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 삼위일체의 사랑 안에서는 십자가를 통한 그 어떠한 고통과 아픔도 향을 태우고 날아가는 연기와 같이 조용히 사라질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바로 ‘평상심’(平常心)에서 오는 고요인 듯 합니다.
고통과 시련, 기쁨과 즐거움 안에서도 흔들림 없이 고요속에 머무르는 신앙인... 바로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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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둥이할머니 2009.05.12 07:10:10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바로 ‘평상심’(平常心)에서 오는 고요인 듯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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