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137 추천 수 0 댓글 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예수님의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어렵지 않게 받아들여지지만,
뭔가 한가지 아쉬움이 있습니다.
'계명'과 '명령'이라는 말안에서 느껴지는 답답함입니다.

저의 방식대로 생각해보면,
"나의 계명이다." 혹은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라는 표현대신
"나의 바램이다.", "나의 뜻이다.", "내가 원하는 일이다."라는
완곡된 표현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제 자신안에서 체험되는 것들을 조금 더 생각해보니
예수님의 권고적 말씀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사랑함안에서는 안정과 평화와 만족과 기쁨이 체험되지만,
서로 사랑하지 못함안에서는 불안과 불만족과 슬픔이 체험됩니다.

다시말해, 사랑하면 행복을 체험하고,
사랑하지 못하면 불행을 체험합니다.
사랑하면 천국을 체험하고, 사랑하지 못하면 지옥을 체험합니다.

이렇듯 서로 사랑함은
우리의 행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행복을 원하시는 예수님께서
'계명'이나 '명령' 과 같은 권고적인 표현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사랑의 마음을 묵상하며 살아간다면,
오늘 하루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지가 분명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둥이할머니 2009.05.15 21:00:53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오죽하시면 주님께서 유언으로 남겨주셨을까 "서로 사랑하여라"

    우리구역에 초상이 났는데요 형제들간에 화합이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아팠습니다.

    주님,세상을 떠난 요셉피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 ?
    홈페이지 서바오로 2009.05.15 21:00:53
    마음깊은 곳에서부터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 ?
    홈페이지 요셉 2009.05.15 21:00:53
    사랑은 누구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평화를 위한 필요충분 조건이라는 사실을
    누군가를 마음으로부터 밀어내는 미운 감정으로
    생지옥을 경험 할 때 짙게 다가옵니다.

    사랑은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평화 위해
    하는 것임을 깨달았을 때 사랑에 인색할 필요가
    없음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아니 제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인 존재인가를 알기 때문에
    더 더욱 그렇습니다.
    부모가 자식 속을 훤히 아는 것처럼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속성을 간파한 처방인거지요.

    한결 같지 않은 것이 인간의 마음인지라 매 순간 깨여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삶이 또한 만만치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서로 사랑 하여라” 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서로 사랑하고 사는 것처럼 기쁘고 행복한 것이 있을까요!
    그러니, 서로 사랑하도록 제가 먼저 손 내미는 하루가 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1Jul

    연중 14주 토요일-두려워하지 말라!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전하다보면 반대가 분명 있기 마련인데 그 반대를 주님이신 당신만큼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하느님 나라를 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
    Date2009.07.11 By당쇠 Reply2 Views1084
    Read More
  2. No Image 10Jul

    연중14주간금요일-함께하시는 분

    "나도 너와 함께 이집트로 내려가겠다." 가족들과 함께 이집트로 향하는 중에 하느님께서 야곱에게 하신 이 말씀을 묵상합니다. "함께"라는 말은 참으로 사람에게 힘을 줍니다. 기쁜일이 있을 때 누군가와 "함께"하면 더 기뻐지고, 슬픈일이 있을 때 누군가와 ...
    Date2009.07.10 By서바오로 Reply3 Views975
    Read More
  3. No Image 10Jul

    연중 14주 금요일-영리하되 영악치 말아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며 하시는 주님의 이 말씀을 들으니 제가 군대 갈 때 서양 철학 교수님의 충고 말씀이 생각납니다. 군대...
    Date2009.07.10 By당쇠 Reply4 Views1277
    Read More
  4. No Image 09Jul

    연중14주간목요일-성프란치스코의 생활양식

    오늘의 복음말씀의 시작부분인 마태오복음 10장 7절에서 10절까지의 말씀은 프란치스칸들에게 큰 의미를 지닙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1205년 나병환자와의 결정적인 만남을 계기로 회개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는 다미아노 성당에서 "허물어져가는 나의 집을 고쳐...
    Date2009.07.09 By서바오로 Reply2 Views1126
    Read More
  5. No Image 09Jul

    연중 14주 목요일-동적인 영성

    어제 이스라엘의 12지파를 대표하는 열 두 제자를 뽑으신 주님은 오늘 이스라엘 곳곳으로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가라” 그리고 “복음을 선포하라.”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사명이고 가는 것은 선포의 중요한 방법이요 수단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찾아오는 사...
    Date2009.07.09 By당쇠 Reply4 Views1236
    Read More
  6. No Image 08Jul

    연중14주간수요일-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고쳐줄 수 있게 하십니다. 더러운 영에 사로잡힌 사람과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에게서 감지되는 느낌은 어두움입니다. 그리고 그 어두...
    Date2009.07.08 By서바오로 Reply1 Views1010
    Read More
  7. No Image 08Jul

    연중 14주 수요일-오라시고 가라시는 주님

    Being and Doing. 존재와 활동. 인간은 어떤 식으로든 존재하고 무엇이든 한다. 어떤 존재이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나? 존재와 활동에 따라 밑에서부터 등급을 매긴다면, 무위도식에 외톨이, 외톨이에 일벌레, 무위도식에 한량, 열심히 일하고 더불어 살아가...
    Date2009.07.08 By당쇠 Reply2 Views105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10 1211 1212 1213 1214 1215 1216 1217 1218 1219 ... 1348 Next ›
/ 134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