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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는 3년전, 전지작업중에 낙상하는 사고로 얻은 낙상후유증때문에
지금도 틈틈히 치료하고 있습니다.
3개월전부터는 치료의 일환으로 한의원을 찾게 되었는데,
그 한의원에 계시는 한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체질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체질식을 하면서 어깨부분에 침을 놓으며 치료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육식과 밀가루와 인공식품을 피하고
채소와 된장 등 식물성 발효식품과 생선을 주로 먹고있습니다.
체질식을 하게 된 3개월 동안 몸이 가벼워지고
후유증이 있는 어깨 부분도 조금은 편안해 지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또다른 한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관심이 전혀 없던 초밥집이
하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초밥은 한의원에서도 권하는 저의 체질음식이었습니다.
초밥집이 눈에 들어오면서,
저도 모르게 초밥집앞에서 멈추어서서
가격을 알아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전에는 수도원주변에 그렇게 초밥을 먹을 수 있는집이
많다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이렇게 체질이 바뀌면서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보지 못했던 것을 보십니다.
사람들은 헌금함에 넣는 돈의 액수만을 보았지만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그 사람의 마음을 보십니다.
외적인 현상을 보는 것과 내적인 현상을 보는 것은 다릅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판단하십니다.

저도 이런 예수님의 체질로 바뀌고 싶습니다.
육적인 체질에서 영적인 체질로,
외적인 체질에서 내적인 체질로,
사람의 체질에서 예수님의 체질로 바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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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12.04.03 12:26:47
    저도 체질식을 하고 있는데
    예수 성심 성월을 맞이 해서
    저의 마음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뀌고 싶습니다.

    저는 김치를 못먹게 되어서
    식사시간이 재미가 없습니다.

    서 바오로님의 건강을 위해서
    초밥 사드릴 기회를 마련 하겠습니다.

말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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