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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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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새 계약의 일꾼이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이 계약은 문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된 것입니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성령은 사람을 살립니다."

위의 고린토 2서 3장 6절의 말씀은 이렇게 이해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시어
하느님의 일꾼으로 삼아주셨고,
우리의 일은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얼마전 소명(calling,召命)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부족수가 불과 100여명인 아마존강 오지에서 원시부족을 섬기는
개신교 선교사 부부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였습니다.

자신들이 가졌던 기득권과 문명의 편리함,
사람들과의 유대를 포기하고,
하느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자신들의 삶을 바치는
선교사 부부의 이야기는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두 자녀와 생이별을 해야했고,
문명의 혜택이 전혀없는 불편함을 견디어내고,
먹을 것이 부족하여 사냥과 구호품에 의지하고,
밤마다 몸을 뜯는 벌레들과 싸워야하고,
찌는듯한 무더위를 견디어내는 선교사 부부를 보면서
이들의 인내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는
그들에게 직접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선교사 부부는 분명한 소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분명한 소명은
사람을 살리는 하느님의 일꾼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의 확신과 단호함은 오늘 독서에 등장하는
사도 바오로가 가지고 있는 확신과 다름이 없어 보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시어
하느님의 일꾼으로 삼아주셨고,
우리의 일은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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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둥이할머니 2009.06.10 10:11:33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시어
    하느님의 일꾼으로 삼아주셨고,
    우리의 일은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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