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49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새 계약의 일꾼이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이 계약은 문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된 것입니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성령은 사람을 살립니다."

위의 고린토 2서 3장 6절의 말씀은 이렇게 이해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시어
하느님의 일꾼으로 삼아주셨고,
우리의 일은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얼마전 소명(calling,召命)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부족수가 불과 100여명인 아마존강 오지에서 원시부족을 섬기는
개신교 선교사 부부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였습니다.

자신들이 가졌던 기득권과 문명의 편리함,
사람들과의 유대를 포기하고,
하느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자신들의 삶을 바치는
선교사 부부의 이야기는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두 자녀와 생이별을 해야했고,
문명의 혜택이 전혀없는 불편함을 견디어내고,
먹을 것이 부족하여 사냥과 구호품에 의지하고,
밤마다 몸을 뜯는 벌레들과 싸워야하고,
찌는듯한 무더위를 견디어내는 선교사 부부를 보면서
이들의 인내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는
그들에게 직접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선교사 부부는 분명한 소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분명한 소명은
사람을 살리는 하느님의 일꾼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의 확신과 단호함은 오늘 독서에 등장하는
사도 바오로가 가지고 있는 확신과 다름이 없어 보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시어
하느님의 일꾼으로 삼아주셨고,
우리의 일은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둥이할머니 2009.06.10 10:11:33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시어
    하느님의 일꾼으로 삼아주셨고,
    우리의 일은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아멘-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4Jun

    성체와 성혈 대축일-성체의 삶

    성체와 성혈의 삶을 사는 한 자매님이 계십니다. 이분이 이 삶을 살게 된 데는 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여고생 때 동무 따라 성당 갔다가 흰 미사수건이 아름다워 영세를 하였는데 결혼하고선 서울로 와 이내 성당을 잊고서 살았습니다. 남편이 큰 기업의 과장...
    Date2009.06.14 By당쇠 Reply1 Views1552
    Read More
  2. No Image 13Jun

    파두아의 성 안토니오-수동태 인생

    성 안토니오의 이력은 참으로 특이합니다. 그는 1195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났습니다.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서민들의 사랑을 받는 성인입니다. 그래서 안토니오 축일이 되면 지금도 여기저기서 축제가 벌어집니다. 대학자이지만 대학이 아니라 가난...
    Date2009.06.13 By당쇠 Reply2 Views1253
    Read More
  3. No Image 12Jun

    연중 10주간 금요일

    오늘 복음 말씀은 자비이신 하느님, 사랑이신 예수님 그리고 생명이신 성령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어렵습니다. 복음의 시작에서부터 간음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행동이 아니라 마음으로 범한 죄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단호하게 이를 단죄하십니다. 사람에 대...
    Date2009.06.12 By이대건 Reply1 Views964
    Read More
  4. No Image 12Jun

    연중 10주 금요일-내 질그릇 속의 보물

    “형제 여러분, 우리는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 엄청난 힘은 하느님의 것으로, 우리에게서 나오는 힘이 아님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온갖 환난을 겪어도 억눌리지 않고, 난관에 부딪혀도 절망하지 않으며, 박해를 받아도 버림받지 ...
    Date2009.06.12 By당쇠 Reply3 Views1055
    Read More
  5. No Image 11Jun

    바르나바 사도 축일

    위대한 인물들 곁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러한 인물들을 빛내주는 숨은 공헌자들이 있습니다. 오늘 바르나바 사도를 기념하면서 저는 미사 중에 프란치스코 성인의 동료였던 레오 형제가 떠올랐습니다. 바르나바가 사도 바오로를 도와 그의 선교 행적에 숨...
    Date2009.06.11 By이대건 Reply2 Views1004
    Read More
  6. No Image 11Jun

    연중10주목요일-신앙의 수준

    http://binpaul@naver.com"너희는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 없는 하느님, 인간의 생각과 판단을 뛰어넘어 계시는 초월자 하느님... 하느님을 이렇게 고백할 수 밖에 없기에 나는 나 자신의 신앙의 수준을 알 수 없다고 ...
    Date2009.06.11 By서바오로 Reply1 Views964
    Read More
  7. No Image 11Jun

    성 바르나바 사도 축일-누가 먼저 줄까?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카자흐스탄에 선교 나가 계시는 형제님께서 여러 차례 하신 말씀. 그곳에서 작은 병원과 빈민 식당을 하시는데 빈민 식당 옆에 온실을 만들어 상추를 비롯해 채소를 가꾸신답니다. 그곳 한인 신자들에게 선행을 하는 기회...
    Date2009.06.11 By당쇠 Reply2 Views116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36 1237 1238 1239 1240 1241 1242 1243 1244 1245 ... 1368 Next ›
/ 136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