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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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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보를 모르는 목자들

 

하느님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하느님의 일을 막는 사람들

그들은 자신들의 머릿속에 갇혀 있으며,

도덕적 원리들에 사로잡혀 있고

교리들 때문에 눈이 멀었기 때문에

자유를 주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지 않는다.

하는 일이 있다면 감시하고 고발하는 것이 그들의 일이다.

 

악의를 선의라고 착각하며 악의를 치밀하게 위장하고

아버지의 이름보다 자신의 이름을 빛내기 위하여

업적과 공로를 쌓는 일에 신자들을 동원한다.

그들에게는 사람이 존중의 대상이 아니고 이용의 대상일 뿐이다.

쓰고 버리는 물건들처럼 이용가치가 없어지면 버리고 만다.

종교적 가치들이라는 명분으로 행사하는 권력과

자신들이 통제하려는 욕구를 위한 간판으로 하느님을 이용한다.

 

칭찬과 인정과 귀에 익은 평가를 얻기 위하여 반응을 조작하고

받기는 좋아하지만 내어주지 않는다. 내어준다면 자존심과 체면을 위한 것이다.

세탁이나 청소나 정돈하는 일상적인 일은 다른 사람에게 미루고

맛좋은 음식과 취미를 즐기면서

죄의식은 느끼지 않으려고 하느님을 위해서 타인을 증오한다.

 

감추고 숨겨진 들보,

타인들은 다 아는데 자신만 모르는 들보,

자신들의 들보를 들춰내는 예수님을 죽이려는 자들이 그들이다.

 

진실을 왜곡하는 진리는 없다.

성숙한 양심을 대체하는 양심은 없다.

성실성을 모험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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