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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저의 뿌리깊은 약함중의 하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입니다.
공부를 잘했던 형들과 스스로를 비교하여
부모님께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다고 믿게되었고,
그 채우지 못한 욕구를 지금도 채우려 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나답게 살아야지, 나로서 만족해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뿌리깊은 습성이 몸에 배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나는 몸과 마음의 작용을
어찌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인정받고자하는 욕구 자체는 나쁜것이 아님을 생각합니다.
저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욕구의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을 타인과 비교함으로써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의 방향이
주변사람들에게 향해있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합니다.
주변의 사람들에게 향했던 그 욕구의 방향을
하느님과 제 자신에게 돌려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면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까? 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면 하느님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면 나 자신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까? 로의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하는 말과 행동을 멈추고,
하느님과 자신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말과 행동을 실천하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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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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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요셉 2009.06.17 10:35:23
    오늘 복음을 들으면서 찔리는 것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인정받고 돗보일 수 있을까? 했던 순간들을 돌아보면서 말입니다.

    육신의 나이로는 성인이지만
    영적으로는 아직도 유아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유치함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으로 저의 귓전을 울립니다.
    "얘야! 이젠 나이 값을 좀 해야 되지 않겠니!" 라고,
    고맙습니다.
  • ?
    홈페이지 나그네 2009.06.17 10:35:23
    멈추어서서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 방향으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그리 되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방향전환,
    이것이 우리의 회개이고
    좋으신 주님께서는,
    원하는 이에게 반드시 회개의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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