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하느님은 나에게 아버지신가?

 

생각하고 행동할 것인가?

저지르고 생각할 것인가?

 

생각하는 대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살게 될 것인가?

사는 대로 생각할 것인가?

 

고통을 전가할 것인가?

받아들여 변화시킬 것인가?

 

분노와 긴장 상태를 짊어질 것인가?

분노로 갚을 것인가?

 

미워할 것인가?

용서할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아들이 아버지로부터 배워야 하는 것들이다.

 

아버지와 함께할 수 없는 사회의 구조, 직장의 구조, 가정의 구조.

관계 안에서, 특히 위기의 상황에서 아버지의 감정을 볼 기회가 없이 자란 남자아이들,

아버지의 부재와 그로 인한 슬픔

아버지의 신앙과 영성을 보지 못한 채 성장하는 아이들

아버지와 함께 기도해본 적이 없는 아들들,

아내의 신앙을 보험상품에 가입한 것처럼 생각하는 남편들,

종교는 여자들의 영역이 되고 말았으며, 영성도 여성적인 것이 되었다.

 

예수님은 언제나 아버지와 나는 하나”(요한10,30) 라고 말씀하시지만

우리의 가정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의 사이가 전혀 하나가 아니라고 말한다.

모험하고 맞대면하는 것보다 피하고 뒤로 미룬다.

그래서인지 상처받은 아들들이 성장하면 똑같이 상처를 준다.


아버지로부터 배우지 못한 아들들은

적대적인 상황 속에서 증오하는 사람들과 대면하면 큰 피해를 본다.

아버지로부터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며

아버지의 신앙과 영성을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젊은 아들들은 내가 거절한 예수님께서

나를 만나기 위해 당신의 존엄성을 포기하시고

다가오신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하늘에만 계신 아버지를 땅에서 발견하는 기도를 가르치신 예수님은 나에게 아버지셨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1 상승과 하강의 역사 상승과 하강의 역사   바깥으로 향하던 통제를 안으로 바꾸는 결단이 후반기 인생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밖으로 휘두르던 칼을 안으로 향하게 하... 이마르첼리노M 2019.10.07 472
960 죽음을길들이기 죽음을 길들이기   실제로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랑의 대상이 된 이들이 아직 붙잡지 못한 것과 변화시키지 못한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들이 두... 이마르첼리노M 2019.10.06 487
959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 동참 촉구 해외에 나갔다가 돌아오니 우리 한국의 동해지역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뉴스에는 자원봉사자가 많이 부족하여 복... 김레오나르도 2019.10.05 512
958 나의 아버지요 형제인 성프란치스코 나의 아버지요 형제인 성프란치스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정보를 주기보다는 관계를 중심으로 가르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에게서 ... 이마르첼리노M 2019.10.04 484
957 하느님께 자유를 드려라 하느님께 자유를 드려라   세례를 통하여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라고 배우지만 대부분은 실제로 그것을 믿지 않는 것 같다. 여전히 공적을 쌓아서 하느님의... 이마르첼리노M 2019.10.03 542
956 바보들의 피정 바보들의 피정   물러남과 멈춤 그리고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무름은 피정하는 사람의 내적 활동이다. 일상에서 요구되는 것들과 정신을 산만하게 만드는 ... 이마르첼리노M 2019.10.02 428
955 더 늙기 전에 더 늙기 전에   은퇴한 사람들은 쉬면서 즐기는 것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되면 즉시 그렇게 한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을 살았... 이마르첼리노M 2019.10.01 427
» 하느님은 나에게 아버지신가? 하느님은 나에게 아버지신가?   생각하고 행동할 것인가? 저지르고 생각할 것인가?   생각하는 대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살게 될 것인가? 사는 대로 ... 이마르첼리노M 2019.09.30 544
953 들보를 모르는 목자들 들보를 모르는 목자들   하느님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하느님의 일을 막는 사람들 그들은 자신들의 머릿속에 갇혀 있으며, 도덕적 원리들에 사로잡혀 있고 ... 이마르첼리노M 2019.09.29 394
952 도망치는 사람들 도망치는 사람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오른손이 오그라든 남자(루가 6,6-11)처럼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자신... 이마르첼리노M 2019.09.28 437
951 위대한 선생님 위대한 선생님   남자들 대부분이 요구하는 전부는 존중이다.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권위에 대한 상처로 인해 범죄, 경쟁적 탐욕, 병적인 ... 이마르첼리노M 2019.09.27 412
950 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하느님이 아버지라는 깨달음 뒤에 아버지로부터 받는 사랑에 눈이 열리면 가장 싫어하며 두려워하는 자신을 만난다.   ... 이마르첼리노M 2019.09.26 411
949 당신이 그 사람이다. 당신이 그 사람이다.   사랑받지 못하면 사랑할 수 없다. 자기 아들과 딸을 사랑하지 못한 부모는 그 자녀들이 남을 사랑할 수 없다는 현실을 보게 된다. ... 이마르첼리노M 2019.09.25 428
948 왕을 쫓아내라 왕을 쫓아내라   농경문화에서 남성들은 땅을 가꾸고, 물건을 만들고, 생활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일을 향해 에너지를 써 왔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들이 세... 이마르첼리노M 2019.09.24 407
947 네 안에 살기 위해서 네 안에 살기 위해서   예수께서는 폭력이 구원한다는 거짓말 대신에 사랑이 구원한다고 가르치셨다.   죽은 이들을 구원하는 교회에서 살아있는 이... 이마르첼리노M 2019.09.23 460
Board Pagination ‹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04 Next ›
/ 1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