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나갔다가 돌아오니
우리 한국의 동해지역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뉴스에는 자원봉사자가 많이 부족하여
복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전에부터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 중의 하나가
이런 갑작스런 재해 때에 가칭 <프란치스칸 구호대>가 있어서
신속히 구호활동에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소식을 접하면서 더 미룰 수 없겠다,
더 미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이렇게 제안을 드립니다.
복구에 하루든 이틀이든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은
저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한 명이든 두 명이든 계시면 같이
혹 아무도 없으면 저 혼자라도 다음 주 월요일
동해 삼척 쪽으로 구조를 떠나겠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묵으며 구호활동을 할 것인지는
지금부터 알아보고 공지를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이 공지를 보시는 분은 본인이 참여치 못하시더라도
옆 사람들에게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리고,
특히 복구에 도움이 될 기술을 가진 분들과
건강상이나 시간상 가능한 분들에게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의 전화 번호는 010-2340-5501입니다.
이 글에 댓글로 참여의사 밝히셔도 좋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기도를 부탁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작은 형제회 김 찬선 레오나르도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