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066 추천 수 0 댓글 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개혁은 여간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성공을 하려면 혁명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개혁, 쇄신은 기존의 인물을 가지고 제도를 바꾸려고 한다면
혁명은 새로운 제도에 반대되는 기존의 인물은 다 제거한 다음
제도를 바꾸는 것이라고 하면 될까요?

그러므로 개혁과 쇄신이 어렵다 함은
제도를 바꾸는 것보다 사람을 바꾸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고
사람을 그대로 두고 제도를 바꾸는 것은 어렵다는 뜻일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사실 길들여진 작은 것 하나 벗어나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은 맺어온 인간관계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은 편견과 선입관 하나 깨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은 습관 하나 고치지 못합니다.
그러니 이념은 더욱 깨기 어렵습니다.
과거 때문에 미래를 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개인이든 집단이든 새로운 것에 대한 저항이 큽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머리의 저항도 크지만
머리로 새로움을 받아들여야 한다 생각해도
의지가 받아들이기 힘들고
의지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 해도
몸이 거부하거나 습관이 거부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새 부대가 되라고 하십니다.
주님을 담으려면 기존의 것을 적당히 보수하는 것으로는 안 되고
완전히 새 부대가 되라고 하십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7.04 20:49:02
    '나' 를 remodeling 하여
    주님앞에 내어 놓겠습니다.

    그리고는 영원한 삶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갑니다.
  • ?
    홈페이지 무지개 2009.07.04 20:49:02
    모든 것을 넘어가게 해주는 '은총'이 너무 귀합니다.
    새 부대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못견디시는
    주님의 마음에 마음이 찡합니다...
  • ?
    홈페이지 둥이할머니 2009.07.04 20:49:02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새 부대가 되라고 하십니다.
    주님을 담으려면 기존의 것을 적당히 보수하는 것으로는 안 되고
    완전히 새 부대가 되라고 하십니다.아멘.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4Jul

    연중 15주 화요일-울리게 하소서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이 가까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잘 해줬는데, 그렇게 애를 썼는데, 기적까지 행하면서 기대를 했는데 코라진, 벳사이다, 카파르나움 사람들은 돌아서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 자기가 필요한 것만 쏙 받아먹고 주님께서 원...
    Date2009.07.14 By당쇠 Reply3 Views1088
    Read More
  2. No Image 13Jul

    연중15주간월요일-칼을 주러 왔다

    오늘 아침에 예수님께서 들려주시는 가르침에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칼을 주러오신 예수님, 가족이 원수가 되리라는 예수님, 부모 자식보다 당신을 더 사랑하라시는 예수님,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르라는 예수님, 더 나아가 당신을 위해 목숨까지 요구하...
    Date2009.07.13 By서바오로 Reply2 Views1096
    Read More
  3. No Image 13Jul

    연중 15주 월요일-거짓 평화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유혹을 자주 받습니다. 누가 저에게 그런 말을 해서 유혹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저 스스로 그런 유혹을 받습니다. 싫어하는 말을 굳이 내가 할 필요가 있을까? 싫어하는 것을 하여 괜히 긴장과 갈등을 살 필요가 있을까? 그래서 좋게...
    Date2009.07.13 By당쇠 Reply4 Views1120
    Read More
  4. No Image 12Jul

    연중 제 15 주일-길 위의 사람들

    이번 연중 제 15주는 이렇게 주님께서 뽑아 세우신 사람, 예언자들과 사도들이 주님으로부터 파견 받는 말씀을 듣습니다. 예언자, 사도들은 파견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우선 길 떠나는 사람, 곧 여행자들입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아무 것도 지니...
    Date2009.07.12 By당쇠 Reply2 Views1123
    Read More
  5. No Image 11Jul

    연중15주일-부르심과 파견

    평화를 빕니다. 부제서품이후 형제님들 앞에서 하는 첫 강론입니다. 저는 유기서약 3년차때 해외교환체험으로 인도에 다녀왔습니다. 종교체험을 위해 흰두교 아쉬람에서 얼마간을 지내면서 ‘푸자’라는 흰두교 예식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가톨릭의 미사와 같...
    Date2009.07.11 By서바오로 Reply2 Views1310
    Read More
  6. No Image 11Jul

    연중14주간토요일-수평적관계와 수직적관계

    오늘의 1독서인 창세기의 말씀에서는 야곱이 세상을 떠나자 자신들의 악행을 보복받을지 모른다는 요셉의 형제들을 자비로운 마음으로 용서하는 요셉의 모습을 봅니다. 이어지는 복음말씀에서의 예수님의 가르침안에서는 하느님께서 자녀들의 머리카락까지 다 ...
    Date2009.07.11 By서바오로 Reply1 Views1488
    Read More
  7. No Image 11Jul

    연중 14주 토요일-두려워하지 말라!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전하다보면 반대가 분명 있기 마련인데 그 반대를 주님이신 당신만큼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하느님 나라를 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
    Date2009.07.11 By당쇠 Reply2 Views107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82 1183 1184 1185 1186 1187 1188 1189 1190 1191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