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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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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개혁은 여간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성공을 하려면 혁명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개혁, 쇄신은 기존의 인물을 가지고 제도를 바꾸려고 한다면
혁명은 새로운 제도에 반대되는 기존의 인물은 다 제거한 다음
제도를 바꾸는 것이라고 하면 될까요?

그러므로 개혁과 쇄신이 어렵다 함은
제도를 바꾸는 것보다 사람을 바꾸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고
사람을 그대로 두고 제도를 바꾸는 것은 어렵다는 뜻일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사실 길들여진 작은 것 하나 벗어나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은 맺어온 인간관계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은 편견과 선입관 하나 깨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은 습관 하나 고치지 못합니다.
그러니 이념은 더욱 깨기 어렵습니다.
과거 때문에 미래를 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개인이든 집단이든 새로운 것에 대한 저항이 큽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머리의 저항도 크지만
머리로 새로움을 받아들여야 한다 생각해도
의지가 받아들이기 힘들고
의지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 해도
몸이 거부하거나 습관이 거부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새 부대가 되라고 하십니다.
주님을 담으려면 기존의 것을 적당히 보수하는 것으로는 안 되고
완전히 새 부대가 되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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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7.04 20:49:02
    '나' 를 remodeling 하여
    주님앞에 내어 놓겠습니다.

    그리고는 영원한 삶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갑니다.
  • ?
    홈페이지 무지개 2009.07.04 20:49:02
    모든 것을 넘어가게 해주는 '은총'이 너무 귀합니다.
    새 부대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못견디시는
    주님의 마음에 마음이 찡합니다...
  • ?
    홈페이지 둥이할머니 2009.07.04 20:49:02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새 부대가 되라고 하십니다.
    주님을 담으려면 기존의 것을 적당히 보수하는 것으로는 안 되고
    완전히 새 부대가 되라고 하십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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